“이 곳이...대서고...”
결정의 노야의 애제자 크림힐트.
그녀는 얼마 전 재의 귀인과 뜨거운 사랑을 나눈 사이였다. 그의 저주받은 사명 덕에 크림힐트와 영원을 약속할 순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림힐트는 재의 귀인을 원하였다.
...불 꺼진 재들의 사명은 장작의 왕들을 옥좌로 돌려보내는 것.. 재의 귀인은 저주받은 사명에 충실하였고 크림힐트는 이를 잘 알았다.
그렇기에 그의 마지막 목적지는 대서고라는 것 쯤은 알 수 있었다.
“...살아 생전 스승님이 말씀해주셨지. 자신의 쌍둥이 동생이 대서고에서 로스릭 왕자의 호위를 맡는다고... 분명 이 곳으로 그가 올 거야. 난 기다리겠어.”
크림힐트는 대서고의 정문을 열어보려 했지만, 문은 굳게 닫혀있었다. 문을 발로 차보기도 하고 옆에 있는 엘리베이터의 레버를 당겨보았지만, 대서고의 내부로 갈 순 없었다. 그 때 뒤를 돌아본 순간, 누군가 크림힐트에게 날카로운 단검을 던졌으나 그녀는 재빠른 몸놀림으로 피해냈다. 이윽고 그녀는 자신의 지팡이에 영창을 걸었다.
“...누구냐 너는..”
검은 망토와 검은 모자를 쓴 사내가 쌍검을 뽑아 들며 크림힐트를 견제하였다.
“... 다짜고자 단검을 던진 후 말하다니. 웃긴 놈이로군. 난 이 대서고에 들어가야만 한다. 내가 누군지 너가 상관할 바 아니야.”
크림힐트의 말이 끝나자마자 자신의 특기인 패리용 단검을 꺼내 든 뒤, 지팡이를 다시 한번 영창하였다.
“... 넌 절대 대서고에 들어갈 수 없다. 막아서주지.”
검은 망토의 사내는 재빠르게 크림힐트에게 달려갔다. 크림힐트는 정문 앞 난간을 짚고 넘어감과 동시에 ‘유도 소울 결정체’를 생성하였다. 동시에 매우 빠른 속도로 강력한 소울 화살들을 날려댔으며, 검은 망토의 사내가 좌우로 회피하며 크림힐트에게 다가간 순간, 유도 결정체는 빠른 속도로 검은 망토의 사내에게 명중하였다.
“큭...!”
꽤나 크나 큰 정신적 타격을 입었을 것이다.
검은 망토의 사내는 백스텝을 밟으며 다시 검을 재정비 한 뒤 크림힐트를 향해 견제하였고,
크림힐트는 또 다시 ‘유도 소울 결정체’를 생성하였다.
“똑같은 수법에 두번 당하지는 않는다.”
사내는 가까이 다가가며 소울 결정체가 자신에게 오도록 유인함과 동시에 오른쪽으로 굴렀다.
다시 크림힐트는 마술 ‘쏟아지는 결정’으로 강력한 소울들을 화살비처럼 내리게 하였고, 검은 망토의 사내 또한 구르며 가볍게 피해내자 크림힐트는 기다렸다는 듯 정면으로 다가오는 사내에게 소울 결정 창을 날렸다.
“크윽....!! 네년...!!!”
고통스러워 하며 사내는 소울 결정 창을 온몸으로 받아냈지만 굴하지 않고 크림힐트에게 자신의 검을 휘둘렀다. 하지만...
크림힐트가 왼손에 들고있는 단검으로 검의 자루 부분을 완벽히 튕겨냄으로써, 검은 망토의 사내는 무방비 상태가 되었다.
“.....?!”
사내는 매우 당황하였으며 그녀 또한 튕겨냄과 동시에 자신의 단검으로 검은 망토의 사내의 왼쪽 눈을 깊숙히 찔렀다.
“끄...끄아아악...아아악!!!!”
사내는 무릎을 꿇고 자신의 왼쪽 눈을 붙잡았다. 엄청난 고통이 엄습하였으며 정신력 또한 굉장한 고통을 입었을 것이다. 다시 그녀는 자신의 단검으로 사내의 배에 찔러넣었으며 복부에 꽂힌 단검을 한바퀴 빙 돌려주었다.
크림힐트의 얼굴에도 피가 사방으로 튀겼고, 검은 망토의 사내는 정신력이 바닥나 쓰러졌다.
크림힐트는 자신의 로브로 피를 닦은 뒤, 천천히 일어났다.
“하아...하아...”
그녀는 곧바로 사내의 소지품을 뒤져보기 시작했으며, 이윽고 반짝이는 은색 열쇠를 얻을 수 있었다.
“...당신이 초래한 결과야. 날 원망하지 말도록.”
크림힐트는 차가운 시선으로 그를 바라 본 뒤,
대서고의 열쇠 구멍에 은색 열쇠를 맞춰보았다.
다행히도 이 열쇠는 딱 맞는 열쇠였으며, 크림힐트는 대서고의 문을 열 수 있었다.
.....
“...!”
엄청난 양의 책.
넓고 방대하고 끝 없어 보이는 서고.
이름처럼 정말 대서고였다.
그녀는 천장과 주변을 둘러보며 발걸음을 옮기던 찰 나, 누군가의 존재를 느낄 수 있었다.
긴장하며 쳐다본 순간, 스승님의 쌍둥이 동생인 ‘결정의 노야’였다. 결정의 노야는 자신의 수정구를 만지작 거림과 동시에 크림힐트를 곧 바로 알아보았다.
크림힐트는 정중하게 인사를 하였고 노야는 반갑다는 듯한 목소리로 말을 건네였다.
“호오...? 네가 여긴 무슨 일이냐, 크림힐트? 그 보다 형님은 잘 계시나? 형님께 수정구로 연락을 취하려 해봐도 연락이 통 되질 않더구나.”
크림힐트는 쭈뼛쭈뼛 거리며 손을 가만히 냅두지 못하고 어렵게 입을 열었다.
“...저의 스승님은 어떤 불 꺼진 재에게 살해당하셨습니다... 그의 최종 목적지는 이 곳, 대서고가 확실합니다. 전 그를 죽이기 위해 이 곳에 왔습니다. 그를 기다리겠습니다.노야님, 복수를 위해서요.”
노야는 고개를 숙이고 말을 잇지 못하였다.
한참동안 정적이 흐른 뒤, 노야는 크림힐트에게 말하였다.
“...우선 기쁘구나, 크림힐트. 형님의 복수를 위해서 이곳을 찾아올 줄이야...종소리가 울렸을 때 알 수 있었지. 이름도 없고 장작조차 되지 못한 저주받은 불사들이 깨어난다고...자, 크림힐트. 나의 수정구에 손을 대거라. 너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두 명의 기사가 있다.”
크림힐트는 거짓말에 죄책감을 느끼며 속으로 노야에게 용서를 구하였다.
‘죄송해요...노야님... 하지만, 전 그 불 꺼진 재를 사랑하는걸요.. 전 그를 다른 의미에서 기다리기 위해 온것입니다...’
크림힐트는 노야에게 다가간 뒤 수정구를 만지작 거렸다. 이 때, 크림힐트는 순식간에 노야와 다른 장소로 워프하였다.
.....
“안녕하십니까, 노야님.”
두 명의 기사는 노야를 향해 인사하였다.
이 곳은 대서고의 상층...하늘이 보이는 건물 외벽이였다. 크림힐트는 주변을 둘러보다 두 명의 기사 중 한명을 보고 깜짝 놀라였다.
아까 자신과 싸웠던 자와 똑같은 갑옷을 장비하였기 때문이다. 크림힐트는 약간 경계스러운 마음을 갖춘 뒤, 두 명의 기사에게 인사하였다.
노야는 손짓으로 인사를 한 뒤, 크림힐트의 어깨를 잡고
“이 쪽은 내 형님의 애제자, 크림힐트라네. 크림힐트, 자네 앞의 두 기사는 ‘사자기사 알버트’와 ‘검은 손의 카무이’ 라는 자일세. 좋아, 크림힐트는 앞으로 당신들과 함께 로스릭 왕자의 호위를 담당할걸세. 불 꺼진 재가 보인다면, 자비없이 그를 막아서게. 나 또한 그리할테니.”
“예, 그렇게 하죠. 반갑소, 크림힐트.”
사자기사 알버트는 그녀에게 악수를 건넸고, 그녀 또한 악수를 거리낌 없이 하였지만 검은 손의 카무이에겐 영 경계의 마음이 사라지지 않았다.
“반갑소, 크림힐트.”
크림힐트는 카무이와도 악수를 하였지만 껄끄러움은 씻겨내 못하였다. 노야는 이윽고 입을 열어 세 명의 기사들에게 말하였다.
“난 이제 내려가서 준비태세를 갖추고 불 꺼진 재를 최대한 막아서보이겠네. 그럼 나중에 보게”
말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노야는 사라졌다.
크림힐트는 조용해진 두 사내에게 물었다.
“이제 무엇을 하면 되죠?”
사자기사 알버트는 크림힐트에게 고개를 슥 돌린
뒤,
“가만히 서서 불 꺼진 재들이 오는 걸 막아야지 뭐 어떻게 하나. 하하핫.”
호탕과 웃음과 함께 다시 정면을 바라보았다.
“하아...그렇군요.”
검은 손의 카무이는 아무 말 없이 팔짱을 낀 채 정면만을 응시할 뿐이였다. 크림힐트는 계단에 주저앉아 재의 귀인을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렸다.
‘얼른 와줘요... 재의 귀인..’
.....
며칠이 지난 뒤, 크림힐트는 대서고가 시끌벅쩍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가 온 것일까? 크림힐트의 가슴은 두근두근 거렸으며 한 편으론 결정의 노야가 걱정되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그녀는 재의 귀인이 더욱 더 소중했다.
사자기사 알버트가 자신의 도끼를 쥔 채 일어나며 차가운 목소리로
“...다들 준비해. 그가 올 것 같아. 젠장, 불 꺼진 재 주제에... 확실하게 죽여주지.”
검은 손 카무이도 한마디 거들었다.
“녀석이 아무리 전투 센스가 좋은 녀석이라 하여도, 3명을 당해내진 못할거야. 걱정말게.”
결정의 딸, 크림힐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재의 귀인을 처음부터 도울 생각으로 온 것이기에, 배신을 할 마음은 항상 갖추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중갑을 걸친 사내가 대검을 거들며 천천히 걸어오고 있었다.
두 기사는 재의 귀인이 천천히 다가오자 무기를 재정비 한 뒤,
“좋아, 준비해. 저 불 꺼진 재를 죽여라! “
라고 말한 뒤 돌진 하였다. 재의 귀인은 다시 대검을 들고 전투 태세를 갖추었고, 회피하며 두 명의 기사들을 상대하였다.
이윽고 크림힐트도 달려가며 자신의 지팡이에 영창을 한 뒤, 유도 소울 결정체를 만들어냈다.
재의 귀인은 알버트와 카무이의 무기들을 회피하고 받아내면서 버겁게 싸우고 있을 때, 크림힐트를 발견하였다.
“....?! 크림...”
재의 귀인의 시선이 딴 데로 새버리는 바람에 그는 카무이의 카타나에 어깨쪽을 찔러버렸다.
“크윽...!”
고통의 신음을 내며 어깨를 잠시 부여잡고 대검을 들었을 때 크림힐트가 소리쳤다.
“알버트, 카무이!!! 네 놈들의 상대는 나도 포함이다!! 죽여주마!”
사자기사 알버트와 카무이는 뒤를 돌아봤다.
믿기지 않는 듯한 표정임이 분명하였고, 재의 귀인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자신의 대검으로 능숙하게 카무이의 허리 부근을 베어냈으며, 무릎을 꿇어버리고 사자기사 알버트는 크림힐트의 소울 결정체를 온몸으로 받아내었다.
“크윽... 크림힐트... 네 이 더러운 년...!!”
알버트는 기합과 함께 크림힐트를 항해 자신의 도끼를 세운 뒤 돌진하였지만 ‘커헉...’하는 소리만이 들려올 뿐이였다.
재의 귀인이 등을 돌린 알버트의 심장을 정확히 찔러넣었기 때문이다. 이윽고 재의 귀인은 알버트의 몸에서 칼을 빼낸 뒤 빠른 속도로 카무이의 목을 베어냈으며, 카무이의 목은 댕강하는 소리와 데굴데굴 굴러갔다.
크림힐트와 재의 귀인은 다시 재회하였다.
“아니, 크림힐트... 여긴 어쩐일...”
이 때, 크림힐트는 말 없이 재의 귀인에게 키스하였다. 몇 분 동안 서로 뜨거운 키스를 나눈 뒤, 재의 귀인은 크림힐트의 어깨를 붙잡고 말하였다.
“고맙소... 당신이 아니였다면 힘든 싸움이였을 거요... 나를 위해 이렇게까지 와주다니, 고맙소. 내 당장 그대를 안고 싶지만, 체력을 아껴야 하오. 난 로스릭 왕자를 다시 옥좌로 돌려 보내야 하는 사명이 있기에... 우선, 우리의 사랑은 좀 있다가 나누기로 하오 크림힐트...”
재의 귀인은 다시 한번 크림힐트의 이마에 키스를 해주었다. 크림힐트는 간절하게 말하였다.
“저도 같이 가요, 재의 귀인...”
재의 귀인은 고개를 저으며 단호하게 얘기하였다.
“아니되오, 크림힐트... 이 것은 나 같은 불 꺼진 재의 사명. 혼자 짊어지기로 결심했소. 분명 굉장히 힘들고 위험한 전투가 벌어질 것 같기 때문에 안될 것 같소... 그대는 여기서 기다리시오.내 금방 전투를 마치고 돌아오겠나이다.”
“하지만...”
“‘하지만’은 없소. 그대를 위험에 빠뜨리게 할 수는 없소. 훗... 내가 준 사파이어 목걸이를 하고 있군. 예쁘구나. 곧 돌아올테니, 당신은 저 건물 안에 들어가 숨어 있으시오. 내 금방 돌아오리다.”
그렇게 재의 귀인은 크림힐트를 한번 쳐다본 뒤,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하였다. 그의 어깨로 무거운 사명을 짊어지고 있다는 것이 마음 아팠다.
크림힐트는 그러한 재의 귀인을 보며 양손을 가슴에 댄 채 기도하였다.
‘부디... 돌아오세요...’
.....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는 분명하였다.
“...크림힐트. 크림힐트. 일어나 보시오.”
깜빡 잠이 든 크림힐트를 누군가 깨웠다.
그는 매우 부상이 심하였으며, 피를 뚝뚝 흘리고 있었다.
바로 재의 귀인이였다.
“재의 귀인...?!”
“하아...하아... 창피하지만, 당신의 에스트..병을 건네줄 수 있겠소? 로스릭 왕자의 장작을 손에 넣었지만 너무나도 힘든 전투였다네. 회복이 필요해... 헉헉”
크림힐트는 빠르게 자신의 허리 부근에 있는 에스트 병을 건네였다. 재의 귀인은 에스트를 벌컥벌컥 마시더니 생기가 돌기 시작하였다.
“휴우... 고맙소... 여러모로 신세 지는군.. 크림힐트...”
쪽- 하는 소리가 그와 그녀의 입술에서 들렸다.
크림힐트가 먼저 그에게 입을 맞추었다.
“말은 필요없어요. 귀인. 날 안아줘요.”
재의 귀인은 씨익 웃으며 크림힐트와 입맞춤을 나누기 시작하였다. 혀와 혀가 뒤엉켜 끈적한 마찰음이 들렸고, 재의 귀인은 한 손으로 그녀의 복주머니를, 한손으론 그녀의 허리를 붙잡았다.
“흐응...흐읏..”
계속 되는 입맞춤.
서서히 재의 귀인은 입술을 떼더니 혀를 목에다 가져댔다. 위 아래로 혀를 굴리며 정성스럽게 목을 애무해주었다. 크림힐트는 한 손으로 입을 틀어막아 부끄러운 소리가 세어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였다.
“흐읏...훅...흣...하아...”
다시 재의 귀인은 그녀의 머리칼을 뒤로 넘겨주며 입을 맞춘 뒤 두 손으로 그녀의 복주머니를 만지기 시작했다.
“흥..으흥...하앗...”
다시 입을 떼고, 이번엔 크림힐트의 귓바퀴를 애무하기 시작하였다. 후- 바람을 불어 넣어 주기도 하며 혀로 귀 안쪽과 바깥쪽을 정성스럽게 핥고 애무해주었다.
“흣..읏..하..하아...”
재의 귀인은 능숙한 손놀림으로 입맞춤과 함께 그녀의 상의 로브를 벗겼다. 크림힐트 또한, 재의 귀인의 목에 자신의 팔을 포개었고, 완전히 의지하였다.
이윽고 재의 귀인의 입은 그녀의 귀여운 복주머니와 우뚝 솟은 산을 향해 갔으며, 장난스럽게 살짝 깨물기도 하였고 혀로 반원을 그리면서 녹아내리듯이 애무해주기 시작하였다. 크림힐트는 한손으로 자기 자신의 입을 틀어 막은 채 이 남자에게 몸을 맡기고 있을 뿐이였다.
크림힐트 또한 적극적으로 재의 귀인의 딱딱해진 롱소드를 만져주기 시작하였다. 재의 귀인은 약간 놀랐지만 크림힐트의 눈엔 그런 반응이 귀엽기만 하였다. 여전히 불 타오르는 입맞춤을 하며 재의 귀인은 크림힐트의 하의를 조심스럽게 벗긴 뒤 내동댕이 쳤다.
그녀의 동굴에 손을 대보니 축축하고 습기가 가득했다. 재의 귀인의 혀는 그녀의 복주머니에서 사타구니로 향하였다.
“...재..재의 귀인...?! 무..무슨...하읏...!”
그는 크림힐트의 속옷을 벗긴 뒤 그녀의 동굴을 혀로 천천히 애무해주었다. 크림힐트는 고개가 절로 뒤로 젖히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였다.
이런 위로는 처음 받아보기에 너무 부끄럽기도 하였고, 엄청난 쾌락에 빠져들었다.
그녀의 동굴을 열심히 애무해준 뒤 재의 귀인은 입을 열었다.
“좋아... 크림힐트, 준비됐어?
너의 동굴안으로 들어가려 해.”
“후웃..하아..하아 네... 와주세요...”
그녀를 조용히 눕힌 채 재의 귀인은 크림힐트의 사타구니에 바짝 붙고, 자신의 롱소드를 바위와 수풀에다가 문질러대기 시작하였다.
“하앙...장난치지 말고, 어서 와주세요... 귀인...”
그 순간, 재의 귀인은 크림힐트의 동굴을 자신의 롱소드로 채워넣기 시작했다.
“크..으극... 아... 아프긴 하네요... 여전히...”
“후우...후우 괜찮아 질거야... 걱정마”
천천히 시작되는 왕복 운동.
그녀 또한 귀인의 왕복 운동에 맞게 몸을 위 아래로 움직였다. 그의 뛰어난 검술은 역시나 예술적이였고, 쾌락에 빠지기 충분하였다.
“하앙...하앗..흐읏..응..응”
재의 귀인은 크림힐트를 들어 올린 채 열심히 왕복 운동에 집중하였다. 그녀의 복주머니와 입을 가만히 냅두지도 않았으며 탐욕스럽게 탐하였다.
한참 동안 같은 체위로 하다보니 체위를 바꾸고 싶어진 재의 귀인은 크림힐트를 벽에 기대게 한 채 자신의 롱소드를 찔러 넣었다.
“헉...읏..하아..흐응... 하아... 귀인도 내가 그리..흣...웠나 봐요..하앗... 오늘은 그 때보다 더 오래하시네...하읏...”
“후욱 후욱... 당연하지, 크림힐트.”
다시 크림힐트를 입맞춤과 함께 눕힌 뒤, 재의 귀인은 검술 속도를 차근 차근 높혀갔다.
“핫..응..하응...”
“으윽... 곧 소울이 나올 것 같아... 그대로 동굴에 채워도 괜찮겠어...?”
“물..물론이에요 귀인... 핫... 와줘요...”
“크....크윽....!!!”
재의 귀인은 엄청난 속도로 왕복 운동을 시작하였다. 그 덕분에 크림힐트의 눈은 반쯤 풀려버리고 말았으며, 쾌락에 완전히 잠식되었다.
“으윽...간다...!!”
재의 귀인의 위대한 영웅의 소울이 크림힐트의 동굴안에 가득 채워졌다. 서로 몸을 부르르 떨면서도 입맞춤을 나누는 것을 잊지 않았으며, 자신의 롱소드를 빼낸 뒤 크림힐트를 따스하게 안아주었다.
“하아...하아...고마워 크림힐트...”
크림힐트는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재의 귀인의 품에 자신의 몸을 맡긴 뒤 그대로 잠이 들었다.
.....
“귀인...?”
크림힐트는 눈을 비비며 불안한 마음과 함께 일어났다. 재의 귀인이 또 사라졌을까 봐.
하지만, 그는 크림힐트를 등진 채 자신의 대검을 닦고 있었다.
“오, 크림힐트. 일어났군. 괜찮아?”
“네... 괜찮아요 ...장비를 갖춰 입은 걸 보니 또 여행길을 떠나야 하나 보군요..”
“불의 계승의 제사장으로 가야하네. 장작의 왕들의 장작을 모두 모았으니 이제 불의 계승의 제사장으로 가야하네...”
크림힐트는 우물쭈물 거리며 재의 귀인에게 조심스레 답하였다.
“저..저도 같이 가도 될까요... 귀인? 함께 있고 싶어요.”
재의 귀인은 씨익 웃으며 크림힐트에게 입을 맞추었다.
“물론이지. 어려울 것도 없어. 어서 옷을 갖춰 입고 나와 함께 떠나세.”
크림힐트는 사파이어 목걸이를 만지작 거림과 동시에 흐뭇하게 웃음을 보였다.
그녀는 옷을 전부 갖춰 입고 자신의 지팡이를 챙긴 뒤, 재의 귀인과 손을 붙잡고 걸어갔다.
재의 귀인은 자신이 선물해 준 사파이어 목걸이를 보며 말하였다.
“그나저나 내가 선물해 준 그 사파이어 목걸이는 정말 소중히 지니고 있는 것 같소, 크림힐트.”
크림힐트는 재의 귀인을 향해 방긋 웃으며
“그럼요, 당연하죠. 사파이어는 사랑과 순결, 약속을 의미하니까요.”
-노야 이름 수정하였습니다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엉님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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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소울이 나올거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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