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1,3 다 깨고 꼴은 할 생각 없었는데 기왕 한 거 시리즈 다 깨볼까 싶어서 시작함
마지막에 하는 게 젤 쉽다는 말대로 몇몇 좆같은 점이 있어도 스무스하게 진행, 부거숲, 용기병까지 다 패고 나서 숨 돌릴 겸, 다음 지역에 쓸 우석 좀 쌓을 겸 해서
하이데 탑에서 소울 파밍을 하고 있었단 말임
근데 갑자기 웬 암령새끼 하나가 슥 들어오더니 불덩이 한 방으로 날 죽이고 제스쳐질을 하는 거임
분명 보스도 잡은 지역이고 인간상태도 아니었는데
1,3이라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애미애비뒤진 불합리함에 개씨발 이게 말이 됨? 하고 길길 날뛴 건 아닌데 막 불쾌하고 역한 게 뒷덜미를 슬슬 기어오르더라
그래도 겜은 안 접고 깨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꾸역꾸역 하는데 어거지로 하는 겜이 좋게 보일리가
이미 심성이 배배 꼬여서 좀만 좆같은 상황 만나면 에휴 개븅신겜, 에혀 애미뒤진겜이 그렇지 머 이런 생각 밖에 안 드는 거임
특히 좁은 길, 락온해서 몸방향으로 나가는 공격시스템, 구석구석 CCTV 설치해놓고 상황실에서 보다가 긴급출동하는 듯한 개씨발 인식범위를 가진 몹들
이 모든 게 합쳐진 철성에서 그 꼬움이 폭발해서 개성있는 NPC든, 다양한 숨겨진 요소든, 개선된 편의성이든 뭔 장점을 들이밀어도 눈에 들어오질 않게 됨
나아아중에 DLC 하면서 사실 좀 재밌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던 거 같기도 한데 끝끝내 색안경을 벗기진 못하고 걍 다 깨고 치워버리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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