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화톳불로 떠나기 전 뭔가 시원섭섭한 느낌이 들어서 끝내고 싶지 않았음



그래서 가기 전에 전부 죽이고 감

어차피 여기 세계관에선 죽어도 소울이 되어 내 마음속에서 함께 살아가잖아

이러나 저러나 죽을 인생들 내가 살려준거니 거두는 것도 내가 하는게 맞다




서서히 줌아웃 되며 어두워지는 화면

평소같았으면 고독한 엔딩이었겠지만 모두의 소울이 내 마음속에 녹아있는 지금은 다르다




3년간의 존버가 끝


이 게임을 처음 접한게 3년전 ps4 제품판 구매

그 때 아무런 사전정보도 없이 접한 다크소울의 매운맛에 정신 못차리고 바로 때려쳤었음


이후 이 날만을 위해서 다크소울과 관련된 스포일러나 공략은 일체 보지 않으며 기다려왔고 마침내 엔딩을 봤다

내가 여태 살면서 해본 게임중 가장 많이 욕했을거임


6일간 함께해서 좆같았고 두번다신 보지 말자



근데 pvp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