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id=2bafdf2bf6dd3eb279bec4b0&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832e7a005490fff2c36c6b8dc87a3f628f4cdfcb1d3f2c2248caa571a0df82120699606acaa0d888637a6689c71a0892f7964d4329272fa9b4700f93b3035eaafb8a1f4

여느 때와 같이 나는 탑의 의자에 앉아 이루실의 풍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탑의 뒤쪽에서 발소리가 들리더니 한 남자가 나타났다. 예전에 하늘에서 뚝 떨어져 나에게 암월의 검이 되기를 청했던 자였다.
그는 나의 앞에 서더니 무릎을 꿇고 예를 표했다.
나는 그를 반갑게 맞이했다.

'아아, 잘왔습니다 암월의 검이여. 제가 도울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말씀하세요'

'단장님 약정의 증표를 모아왔습니다.'
그는 허리춤을 뒤지더니 작은 주머니를 꺼내 나에게 내밀며 말했다. 주머니를 받아보니 그곳에는 약정의 증표가 가득 들어있었다. 이 정도 양이라면 합당한 보상을 해줘야겠지

'암월의 검이여, 굉장한 성과입니다. 나 기사단장 요르시카가 특별히 그대를 치하하도록 하죠. 이것은 제가 이를 위해 오라버니께 물려받은 암월의 비의, 부디 받아주세요. 그대야말로 이에 어울리는 자입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아버지 그윈과 우리의 누이 그위네비아의 그림자가 되어 신의 적을 처단할 검으로서
기사의 본분을 다해주십시오. 언젠가 오라버니께 단장으로서 기사단에 훌륭한 기사를 영입했다고 자랑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나는 그에게 치하의 말을 한 뒤 그윈돌린 오라버니께 배운 기적을 적은 스크롤을 그에게 주었다.

그런데 기적을 받은 그의 표정이 이상했다. 분명 좋아할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마음에 들지 않았나?
그는 이상한 표정으로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나에게 푸른빛을 띄는 거대한 소울을 내밀며 말했다.
'아쉽지만 제가 단장님의 오라버니를 뵐일은 없는것 같군요.'

'그게 무슨소리죠? 그리고 이 소울은 심연에 물든 더러운 소울, 이걸 왜 저한테 주는 건가요?'

'그 소울을 자세히 느껴보시죠. 그럼 알게될겁니다'

그의 말을 듣고 나는 그가 건내준 소울의 기운을 느끼기 위해 집중하자 거대한 소울속에 또다른 소울의 기운이 느껴졌다. 그 소울또한 심연에 물들어 원래의 성질을 거의 잃은 상태였지만 그 소울에선 한없이 친숙한 오라버니의 기운이 느껴졌다. 오라버니의 기운이 왜 여기서 느껴지는것일까
이내 나는 한가지 결론에 도달했지만 이내 그 생각을 머리속에서 지웠다. 그것보다 그는 이 소울을 어디서 얻은것일까?
나는 정색하며 그에게 소울의 출처에 대해 물었다.
'이 소울, 어디서 얻은것이죠? 아니 그것보다도 여기서 왜 오라버니의 기운이....'

'안타깝지만 단장님의 오라버니께선 엘드리치라는 괴물에게 잡아먹히셨습니다.'

'아니 그럴수가.... 잠깐, 당신이 오라버니의 기운을 어떻게 알고있죠?'

'그저 전 그 소울에서 이질적인 기운을 느껴서 지인에게 물어보니 옛 신의 소울 같다고 하더군요. 또한 그 기운이 단장님의 것과 비슷하기에 단장님이 말씀하시던 그분이 아닐까 추측한것 뿐입니다.'

'아아, 오라버니.....이제 저는 어찌해야하죠? 오라버니만 믿고 이렇게 버텨왔는데 그렇게 돌아가시다니.....'
설리번 그자를 처음부터 믿어서는 안됐다. 이렇게 나를 탑에 가두고 병든 오라버니를 그 괴물에게 넘긴것이 분명했다. 조금만 더 있었으면 나또한 그 괴물에게 잡아먹혔겠지. 이제 나혼자 남겨졌다고 생각하니 눈앞이 컴컴해지며 눈물이 흘렀다. 순간 기억도 가물가물한 먼 옛날 아버지께 반하여 추방당한 큰 오라버니가 떠올랐다. 연이 끊어진지 오래지만 그당시 어렸던 나를 꽤나 귀여워 하셨고 큰 오라버니의 추종자가 적지 않았으니 잘하면 오라버니의 흔적을 찾아 오라버니께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을 것이다.
'암월의 검이여, 부탁을 하나 들어줬으면 합니다.'

'네, 말씀하시죠.'

'저에게는 그윈돌린 오라버니 말고도 한명의 오라버니가 더 계셨습니다. 먼 옛날 아버지께 추방당해 이름조차 남아있진 않지만 워낙 영향력이 크셨던 분이고 나름 태양의 전사라는 추종자들도 있었으니 잘하면 흔적을 찾을수 있을겁니다. 제발 큰 오라버니를 찾아 제 소식을 전해주세요.'

그 말을 들은 남자는 곤란한 표정을 짓더니 갑자기 씨익 웃으며 허리춤에서 또 하나의 소울을 꺼내며 말했다.
'후....이게 결국 이렇게 쓰이게 되는군요. 슬프게도 그 부탁은 들어드릴수 없습니다. 단장님의 큰오라버니가 제가 생각하는 그분이라면 그분은 이미 돌아가셨으니까요. 그 증거가 이 소울이죠'
그의 말대로 그 소울에서는 강대하면서 따스한 큰 오라버니의 기운이 느껴졌다. 도대체 오래전에 사라진 오라버니의 소울이 왜 지금 여기, 저 남자의 손에 들려있는것인가?
나는 복잡해진 머리를 감싸쥐며 남자에게 소리쳤다.
'아니 어떻게 당신이 그걸 가지고있는거죠?'

'당연히 제가 단장님의 큰 오라버니를 죽였으니까요'

'아니 어째서!! 그보다도 어떻게 당신이 오라버니를!!'

'자자 진정하시고 천천히 제말좀 들어보시죠. 저는 고룡화에 대해 연구하다 고룡의 꼭대기라는 곳에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단장님의 큰 오라버니를 뵙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짜고짜 저를 죽이려 달려드니 저는 불가피하게 단장님의 큰 오라버니를 죽일수밖에 없었습니다'
남자의 말에는 뭔가 많은 부분이 생략된것 같았지만 나는 몰려오는 절망감에 더이상의 사고를 할수가 없었다. 나의 머릿속에는 어떻게든 그 소울을 되찾아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다. 마지막 가족의 소울을 말이다.
순간 나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그 남자에게 달려들었지만 남자는 너무나도 쉽게 피했고 그 결과로 난간 밖으로 떨어지려는 순간 남자가 꼬리를 잡아채 나를 끌어올렸다.
'휴.....큰일날뻔했잖습니까'

나는 애처로운 표정으로 남자에게 애원했다
'그 소울을....나에게....제발.....'

그러자 남자는 꼬리를 어루만지면서 나의 눈 앞에 소울을 들이밀며 말했다.
'이게 그렇게도 갖고 싶습니까?'

나는꼬리에 느껴지는 감각에 몸을 비틀며 미친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남자는 사악한 표정을 지으며 소울을 다시 허리춤에 집어넣었다.
'그냥 줄수는 없습니다. 성의를 보이셔야죠.'

'대체 무슨성의를....제가 줄수있는건 이미 다 드렸어요. 제발 그 소울을.....'

남자는 내 꼬리를 잡아당겨 나를 자신에게 더욱 밀착시키며 말했다
'단장님이 줄게 없다니....단장님 자체가 남았지 않습니까?'
남자는 이내 갑옷과 옷을 모두 벗어 놓은채 나에게 그의 커다란 클럽을 들이밀며 말했다.
'어디 이 소울을 원하는만큼 저를 만족시켜보시지요'

순간 예상치 못한 크기의 클럽때문에 거부감이 들었지만 이내 소울을 되찾아야한다는 강박심에 거부감은 사라지고 어느새 그의 클럽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그는 못미더운 표정으로 나를 지켜보다 갑자기 내 머리를 잡고 그의 클럽을 내입에다 쑤셔 넣었다.
그의 클럽은 내 목구멍을 들락날락하다 이내 내 입속에 진득한 소울을 뿜어냈다.
그가 클럽을 밖으로 빼내자 나는 숨을 몰아쉬며 그의 소울을 밖으로 흘려보냈다.
'켈룩.....켈룩..... 이제.....된....건가요?..하악....하악...'

'아니 이제 시작입니다.'
남자가 나의 옷을 한꺼풀 한꺼풀 벗기자
나의 새하얀 속살이 드러났다.
나는 살에 닿는 차가운 바람에 몸을 웅크렸지만 남자는 거칠게 나를 덮쳤고 이내 나의 탐스러운 사과 두알을 매만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마구 주무르는 듯하다 꼭지를 괴롭혔다. 나는 밀려오는 쾌감에 몸을 비틀며 그에게 빠져나가려 했으나 그는 나의 몸을 더욱 밀착시키더니 이번엔 입으로 나의 사과를 괴롭혔다.
'이제...그만...히이익'

'단장님도 이제 그만 쾌감에 몸을 맡기시지요.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도 있잖습니까. 그나저나 아까 보니 꼬리가 꽤나 민감하신것 같더군요.'

'꼬....꼬리는 안.....흐이이익!'
남자의 손이 꼬리를 훑자 이전과는 비교할수 없는 쾌감이 몰려왔다. 몸은 뜨겁게 달아올랐으며 나의 탐식의 드래곤은 침을 줄줄 흘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남자는 애무를 멈추더니 자신의 클럽을 탐식의 드래곤에 갖다대며 말했다.
'애무는 이정도면 충분한것 같으니 이제 다음단계로 넘어가도록 하죠.'

'그게 무슨....꺄아아악!!'
이내 남자의 클럽이 탐식의 드래곤을 꽤뚫었고 무언가 찢어지는 느낌과 함께 고통이 밀려왔다. 나는 밀려오는 고통에 클럽을 빼내러 몸을 뒤틀었지만 그럴수록 뱃속을 가득 채운 남자의 클럽은 뱃속을 더욱 해집을 뿐이었다.
'크윽....너무 아파...빼줘.....'

'고통은 잠시입니다. 조금만 참으시지요.'
말과 함께 남자는 허리를 격렬하게 움직이며 클럽으로 내 속을 해집기 시작했다. 클럽이 들어갔다 나올때마다 엄청난 고통이 밀려왔지만 이내 그 고통은 엄청난 쾌감이 되어 뇌리를 잠식했다. 나는 어느새 오라버니의 소울을 되찾아야 한다는 목적조차 잊은채 짐승처럼 그의 몸을 탐했다. 탐식의 드래곤또한 그의 커다란 클럽을 마구 쥐어짜기 시작했다. 그렇게 쾌감은 점점 커져갔고 그 쾌감이 절정에 이르려는 순간, 남자는 갑자기 움직임을 멈추었다. 왜!! 조금만 더하면 되는데 왜 갑자기 멈춘단 말인가. 나는 원망스러운 눈으로 남자를 처다보았다. 그러자 남자는 옆에 벗어든 옷에서 엘드리치의 소울과 큰 오라버니의 소울을 꺼내들며 말했다.
'사실 단장님을 처음 본 순간부터 마음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사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단장님도 저를 사랑하십니까?'

갑자기 꺼내든 소울에 의문이 들었지만 절정에 이르고 싶다는 욕망에 의해 이내 그 의문은 사라지고 나는 어느새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그럼 이 소울들은 필요 없겠군요'
그러자 남자는 손에 쥔 소울들을 터뜨려 흡수했다. 나는 순식간에 일어난 상황에 멍하니 그를 바라보다 이내 무슨일이 일어난지 깨닳았지만 남자가 멈추었던 움직임을 이어나가자 몰려오는 쾌감에 아무런 생각도 할수가 없었다. 남자는 더욱 격렬하게 움직였고 탐식의 드래곤도 더욱 게걸스럽게 그의 클럽을 쥐어짜내었다.
그렇게 둘은 서로의 몸을 탐하며 거칠게 얽혀들었고 결국 절정에 도달하게 되었다.
'갑니다 단장님!!'
그의 클럽에선 거대한 소울이 튀어나왔고 나는 느껴지는 엄청난 쾌감에 정신을 잃고 말았다.

'으으윽'
정신을 차리자 나는 부드러운 천으로 덮혀있었고 남자는 그런 나의 옆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남자를 보자 남자에 대한 원망이 밀려왔으나 그와 뜨겁게 몸을 나눈 탓일까.... 사랑한다는 그의 말이 떠오르자 이내 빰이 붉어지고 가슴이 두근거렸다. 마음이 심란했다. 분명 원망만이 가득해야할텐데 이 마음은 대체 뭐란말인가?
그렇게 내가 심란한 마음에 머리를 쥐어싸매고 있을때
그가 깨어났다.
'아 단장님 깨어나셨습니까?'

그의 목소리를 듣자 이상하게 안도감이 들었다. 아마 나는 그저 의지할 곳이 필요했던게 아닐까? 나는 이참에 확실하게 못을 박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임지세요. 저는 이제 당신밖에 없습니다.'

그러자 그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쓰다보니 존나 길어졌네
다시 보니까 전개도 이상한것 같고
폰으로 쓰다보니 오타 많을수도 있음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