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약령 걸려서 가보니
엉님 코스한 백령이랑 불주 둘이 꽁냥꽁냥함
너는 내가 상대해주겠다는 듯이 위풍당당하게 걸어나오는 '그 남자'
그 당당함에 나도 모르게 의례를 취해버리고만 것이었다.
어쩌면 이 싸움은 내가 경험했던 그 어떤 싸움보다 가장 격렬한 싸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는 존나 쳐맞다가 빤스런함
결국 불사대의 의분에 찬 칼날이 내려쳐지자
잘려나간 불주의 외로운 목만이 땅바닥을 굴러다닐 뿐이었던 것이다.
그 와중에 허겁지겁 다시 뛰어와서 뒤를 노리는 '그 새끼'
세상에 이런 쓸모없는 놈도 있을까하는 생각도 잠시
아니 어쩌면
원작에서의 쓸모없음까지 완벽하게 고증해낸 그야말로
누구보다 아르토리우스에 가장 가까웠던 자가 아닐까...?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어느덧 나도 모르게 의례를 취하고 있었던 것이다.
누구보다도 '그' 에게 근접했던 그 남자에게
경의를 담아
네다제
제초쉑;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