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id=2bafdf2bf6dd3eb279bec4b0&no=24b0d769e1d32ca73feb87fa11d0283175f95a5bb5a9434fdc24c2adb24f4bdf9960d8484f701419a45b6b1ae5c5af9e8076e3b491e4f3cdcd36dc273db42079971fd8a77a





그곳엔 인간의 마음을 되살릴 수 있는


"소울"이라는 힘이 있다더군


"각인"이 생긴 인간은


모든 것을 잃게 되지


그것은 저주 받은 징표


어둠의 각인일세


과거도 미래도 그리고 빛조차도


이윽고 잃어버렸다는 기억조차 잃게 되는 순간


자네는 사람이 아니게 되겠지


그저 영혼만을 탐하는 짐승...


망자가 되는 걸세





머나먼 북쪽 땅, 장벽 너머에


위대한 왕의 이름 아래 부흥했던 오래된 왕국이 있다네


당시의 이름이 아마 "드랭글래이그" 였지?


이미 알고 있을거야


아니, 몰라도 상관은 없어


자네가 원하든, 원치 않든 간에


저 썩어문드러진 문에 도달하게 될테니





그리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 나방마냥


스스로의 몸을 불 태우게 될게야


몇 번이고, 몇 번 씩이고...


"저주받은 사람"에게 허락되는 것은


오로지 그것 뿐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