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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옛날 로드란의 시골 마을

최고의 특대검을 가리고자 하는 대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이 차례로 단상에 올랐다.

-저는 참가번호 1번 팔란의 대검입니다!

그는 성난 군중들에 의해 아래로 끌어내려졌다.

다음 특대검이 무대로 나왔다.

-저는 참가번호 2번 아스토라의 대검입니다.

그는 개인기로 돌진을 하던 중 패리-앞잡을 맞고 사망했다.

-저는 참가번호 3번 흑기사의 대검입니다.

그는 자신이 약공-강공 콤보를 쓸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러나 콤보를 너프 먹은지 오래이므로 아무도 맞아주지 않았다.
흑기대는 수치심에 절벽으로 뛰어내렸다.

-저는 참가번호 4번 연기의 특대검입니다.

관중들은 환호하며 유일하게 '특대검'이 이름에 들어간 저 자만이 진정한 특대검이라며 그의 이름을 연호했다.

-잠깐!

그때 관중석 쪽에서 누군가 튀어나왔다.

-누구인가? 누가 잠깐 소리를 내었는가?

-저는 고리의 기사의 직검입니다.

고직은 비쩍마른 몸을 가지고 있었다.
그 형편없는 모습에 관중들이 그를 비웃었다.

-저야말로 진정한 특대검입니다!

고직이 그렇게 외치며 온몸에서 불을 뿜어내니, 그 폭이 세 뼘에 달하고 그 길이가 팔척에 이르렀다.

심판들은 만장일치로 고직이야말로 최고의 특대검임을 선언하였다.

그리고 연특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