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실에 엘드리치가 있는건 그럭저럭 어울리는데
그 이루실로 가는길에 그냥 있는 심감... 뭔가 필연성이 전혀 안느껴지더라

사실 얘들 만나기 전까지 내가 대체 어디로 가고있고 뭘 하고있는지도 몰랐음. 잡고 나서도 영 뜬금없었고

그리고 이루실 탐방하다 지하도 있어서 한번 쭉 가봤더니 개뜬금없이 욤나오는데; 괜찮은 캐릭터였던 양파도 갑자기 나오더니 갑자기 거인이랑 친구라니까 나이차이가 몇인데 당췌 뭔소린지... 애초에 그게 중요한 사실인지도 모르겠고
심지어 싸움 내용 자체도 그냥 스톰룰러로 밀어서 이상함
그냥 전체적으로 괴하더라

쌍왕자는 뭐 구성이 괜찮았는데 얘들까지 잡아서 이제 시키는대로 다했으니 엔딩인줄 알았더니
갑자기 존나 어려운 진짜 막보스가 나오는데 상황 이해도 안되고 죽어가면서 깰만한 동기도 별로 안생겼다 (정확히는 스토리가 안 와닿아서 그 결말을 보고싶다는 욕구가 안생겼음)

뭐 그래서 결국 백령불러서 대리보스전 시켰고
재미가 없던건 아닌데 전체적으로 B급영화 느낌의 개연성 부족이 전체적으로 깔려있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