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게르만의 공방에 있는 책을 살펴보자

"아름다운 처녀를 낚는 법"

뜬금없이 사냥꾼의 집에 이런 음란한 도서가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달의 존재는 가혹한 존재이기 때문에 게르만이 자기 말을 듣지 않고 야설이나 읽으며 농땡이를 부린다면 게르만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게르만이 저런 책을 읽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 달의 존재가 읽으라고 시켰기 때문이 아닐까?

그럼 달의 존재는 왜 게르만에게 저런 책을 읽으라고 시켰던 것일까?

이 의도를 알기 위해 우리는 장송의 칼날이 아닌 게르만의 "진짜 무기"가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다.

게르만 세트의 설명을 살펴보자



최초의 사냥꾼 게르만의 사냥복


공방이 생기기도 전에 일상복을 손보아 입었던 것.

후일의 사냥복의 원형이 되었다.


사냥꾼이 속도를 중시하여 극히 가볍게 입는 경향은 게르만과 그의 전투 스타일에서 유래한 것이다.



"속도"를 중시한다고? 그리고 옷을 가볍게 입는다고? 무엇을 암시하는 것이지?



다음으로 마리아 세트의 설명을 알아보자



게르만의 제자였던 최초의 사냥꾼들 중, 여성 사냥꾼 마리아가 있었다.

카인허스트에서 만들어진 이것은 그녀의 사냥꾼 모자이다.


마리아는 불사의 여왕과 먼 혈연을 가지고 있었으나, 게르만에게 큰 존경을 품고 있었다. 허나 그의 광기는 눈치채지 못했다.



늙은이가 뜬금없이 광기? 이건 또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다음은 장송의 칼날이다.



최초의 사냥꾼 게르만이 사용한 "장치 무기"


모든 공방 무기의 원점이자 마스터피스.

칼날에는 하늘에서 떨어진 돌에서 떼어낸 운철을 사용했다.


게르만은 사냥을 장례의식으로 본듯하다.

적어도 편안히 눈을 감고, 다시는 악몽에서 깨어나지 않도록.



게르만은 사냥을 "장례의식"으로 보았다고 한다.

그렇다는 말은 게르만이 장송의 칼날을 사용하기 전 사냥의 대상은 이미 죽었다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툴팁을 조합해 보면, 게르만 노인에 대한 매우 추악하고 충격적인 진실을 알아낼 수 있다.

먼저, 게르만 노인의 "광기"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광기"라는 단어가 마리아 세트에 쓰여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알다시피, 사냥꾼의 꿈에는 게르만의 성욕 해소용 도구로 보이는 "인형"이 존재한다.

게르만님께서도 "발견한 것들은 마음대로 써도 된다네. ...인형도 말이지. 원한다면..." 이라며 친절하게 성욕 해소용 도구로 쓸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대사를 날려 주시기도 한다.

그런데 이 인형은 다름아닌 마리아를 본따 만든 것이다.

그렇다면 앞서 말한 게르만의 "광기"가 무엇인지 짐작되지 않는가?

그렇다. 게르만은 늙은 몸을 이끌고 사정없이 마리아의 보지에 사정을 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노인임에도 불구하고 정력이 좋았던 게르만이 "속도"를 중시한 사냥을 했다는 말도 이해가 간다.

가벼운 옷차림을 한 게르만은, 사냥해야 할 대상이 나타나자 순식간에 가벼운 옷을 벗어 던지고, 사냥 대상의 보지 혹은 후장에 자신의 대룡아를 꽂은 후 자신의 대룡아에서 나오는 엄청난 수압으로 사냥 대상의 내장을 파열시켜 처리한 것이다.

또 게르만은 그렇게 복상사로 처리시킨 사냥 대상에게 장송의 칼날을 이용하여 "장례 의식"을 치러 주었고, 그렇기에 장송의 칼날의 툴팁에 게르만이 사냥을 "장례 의식"으로 여겼다는 말이 쓰여 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이 "고대 사냥꾼 증표" 또한 게르만의 정력이 어마무시했다는 것을 증명하는데,

저 상스러운 증표의 모양을 보자.

남근이 연상되는 모양의 증표가 아닌가?

심지어 이 증표의 툴팁은 더욱 수상하다.



게르만 노인의 시대에 발행한 사냥꾼 증표

이젠 아무런 의미 없는, 지나간 날을 추억하는 물건.


늙은이의 권리이자 범할 수 없는 것.

가만히 두자. 진정으로 그 유지를 잇는 것이 아니라면.



"늙은이의 권리이자 범할 수 없는 것."


음... 매우 수상하다.

심지어 "가만히 두자"라는 말도 매우 수상한 부분인데,

게르만의 대룡아에 당한 이들은 모두 죽었기 때문에 가만히 두어야 한다고 암시하는 것은 아닐까?



게르만의 주인인 창백한 피, 달의 존재는 게르만을 착정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게르만에 어마무시한 정력에 대해 잘 알고 있었을 것이고, 그렇기에 코스의 힘이 점점 쌔지자 게르만을 이용하기로 마음먹었을 것이다.

그래서 달의 존재가 게르만에게 코스를 유혹하는 법을 가르쳐 주기 위해 하사했던 책이 바로 이 "아름다운 처녀를 낚는 법"이었던 것이다!

"낚는 법"이라는 말 또한 수상한데, 이는 어촌에 사는 생선 모양의 코스를 "낚는 것"이라는 중의적 의미 또한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아름다운 처녀를 낚는 법을 공부한 게르만은 코스에게 접근했을 것이고, 계획대로 둘은 눈이 맞아 분노의 빠구리를 시전했을 것이다.

그리고 당연히 게르만의 정력은 매우 강했기에 코스는 배때지가 터져서 뒤지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게르만이 하나 고려하지 못한 중요한 변수가 하나 있었는데,

게르만과 코스가 격렬하게 빠구리를 떴기 때문에 코스의 시체는 그만 임신을 하고 말았다.

결국 그 여파로 게르만은 저주받은 아이와 정신적으로 묶여 고통받게 되니, 코스와 게르만의 이야기는 참으로 재미있는 이야기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