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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재의귀인이 소울을 허겁지겁 드신다구요"
"아아 시간이 좀 촉박해서요"

"보기 흉했나요?"

"아뇨 힘조 서 먹는 모습이 대견했답니다"

"예?"

또다시 화방녀의 말이 이상하게 들렸다


"세계를위해 힘내서 먹는 모습이 대견했다구요"

"아아, 그렇게 보였다면 다행이네요"


화방녀는 옅은 미소를 띄우며 재의귀인을 바라보았지만 소울먹방에 집중하고 있는 재의귀인은 그것을 캐치하지 못한 채 적당히 얼버무렸다.


"왕의장작이 오조오억...개 정도 밀려있는것 같은데요?"

"네?"

"왕의장작이 오전오후로 밀려있는것 같다구요"

"아아 예 아직 레벨이 부족한것같고 강화도 덜 된것 같아서요 이래저래 시간이 끌리고있네요"


우연의 일치일까? 화방녀의 말이 또 이상하게 들렸다.


"어머 역시 소울들이 요동치는 소리는 리듬이 참 좋다니까요"

"하하 감사합니다"

"혹시... 제 부탁을 조금....만 들어 주실수 있을까요?"


화방녀는 검지와 엄지로 뭔가를 잡는듯한 손모양을 만드며 재의 귀인을 바라보았다


"..."

"어머 왜 그런 표정을 지으세요 설마?...."

"아.. 아뇨 잠깐 이 세계를 구원하기 위해서 뭐부터 해야하는지 생각을 하느라요 죄송합니다"

"아아, 그런건가요 잠깐 착각해 보력 지 뭐에요"

"네?"


다시금 화방녀의 말이 이상하게 들렸다


앞서 자리를뜨는 화방녀의 등 뒤에 손으로 어떤 모양을 만들었는지는 화방녀 뒤에 앉아있던 시리스만이 알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