닼소1 리마를 기념해서 닼1을 달리다 아이템설명을 한번씩 쭉 읽어보다가 이런 설명을 보게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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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는 얼굴의 설명에는 고가 감옥에 갇혀있다고 말하고 있었음. 이거 때문에 생각하게된 프롬뇌임.


일단 고가 왜 우라실에 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음. 사실 너무나도 간단한데 고와 우라실의 연결고리는 딱 하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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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 카라미트임.

모종의 이유로 아노르론도는 카라미트를 사냥하는 것을 포기했고, 대신 카라미트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선에서 만족했음.

그 감시와 견제를 고가 맡은 거고, 카라미트의 근거지와 가까운 우라실에 파견되었다고 볼 수 있음. 

이건 고가 카라미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대사를 통해 추측가능함. 애초에 자기 임무랑 관련된거니까.

그러면 그런 고가 왜 감옥에 갇힌 걸까? 


답은 우라실의 심연과 관련있음.

고가 카라미트를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우라실은 심연의 영향력이 커지게 되고, 이 과정을 고 역시 인지함. 

그래서 어떤 식으로든 아노르론도에 보고하였고 아르토리우스가 파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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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아르토리우스는 마누스에게 패배, 심연에 물들어 마누스의 수하가 되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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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토리우스는 패배했지만 그는 패배하기전까지 심연에 물든 우라실주민들을 사냥했고 살아남은 우라실주민들은 아르토리우스를 불러온 고에게 분노를 돌림.

고의 투구 설명에 있는 깔보는 자들이 바로 우라실주민들임. 고는 고문당하고 감옥에 갇히게 됨. 고는 그런 상황에 절망하고 조각을 깎으면서 시간을 보냄.

그래서 조각중에 절망하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감정이 이입된 조각이 있는 거임.


단순히 생각해보면 고는 살려둘 이유가 없음. 고와 아르토리우스의 상황이 아노르론도에 알려지면 우라실을 밟으러 출정할 가능성이 높거든. 

심연의 수하가 된 아르토리우스라면 몰라도 고는 죽여서 입을 막는게 맞음. 여기서 카라미트가 문제가 됨.


여러 정황상 심연과 관련있는 듯한 카라미트지만 우라실에 우호적인지는 다른 문제임. 

카라미트가 힘을 보충한답시고 우라실주민들을 공격한다는 시나리오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 우라실측은 카라미트를 쭉 견제해오던 고를 살려두고 하던 일을 계속하게 시키는게 나을 거라는 결론을 내리고 고를 살려둠. 

고가 있는 곳을 보면 뻥 뚫려 있는 공간에 활과 화살이 멀쩡하게 있는 게 그 근거임.


물론 고를 가둬두었다는 정보가 새어나가면 안되므로 우라실측, 그러니까 마누스는 아르토리우스를 간수로 세워 놓고 고가 도망가지 못하게 감시하면서 감옥에 접근하는 모든 자들을 죽이게 했다는 추측도 가능함. 

아르토리우스의 등장 컷신을 심연에 빠진 우라실주민을 사냥하는 기사가 아니라 감옥에 접근하는 자를 죽이는 간수의 모습이라고 해석할 수 도 있음.


시간이 흘러 미래에서 끌려온 선불자가 아르토리우스를 쓰러트림.

수십 수백번을 죽어가며 아르토리우스를 공략해나가는걸 고 역시 보거나, 듣게됨. 솔직히 그 거리에서 칼질하는 소리를 못들었다면 말이 안되는 거고.

감옥문을 열고 들어온 선불자에게 아르토리우스를 쓰러트려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선뜻 카라미트를 떨어뜨려주겠다고 하는 것도 선불자의 끈기를 봤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고는 화살이나 쐐기석뿐만 아니라 조각 2개도 파는데, 하나는 인사하는 조각, 그리고 다른 하나는 감사하는 조각임.

아마 자신과 아르토리우스를 해방시켜주고, 선택에 따라 자신의 임무까지 대신 끝내준 선불자에게 고마워한다는 뜻이 아닐까?


3줄 요약

1.고는 카라미트를 감시하기위해 우라실에 파견됨.

2.그런 우라실이 심연에 먹혀서 엉님을 불러왔는데 개털려서 고도 감옥에 갇힘.

3.조선언데드가 그런 엉님 잡는거 보고 카라미트 잡아달라고 퀘스트주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