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의 감시자, 설리번 보스전에서는 검은 손 고트하르트라는 백령을 소환할 수 있는데
이 백령은 여타 백령들이 특정 이벤트를 진행해야만 소환할 수 있는 것과는 다르게 아무 조건 없이 소환할 수 있다.
이렇게 아무조건 없이 소환가능한 또다른 백령은 사자기사 알버트가 있다.
대체 이들은 무엇 때문에 재의 귀인에게 도움을 못 주어서 안달인 걸까 ?
먼저 그의 별명인 검은 손이 무엇을 뜻하는 지 살펴보자.
검은 손이란 로스릭 국왕 직속 부하를 뜻하는 것 같다.
검은 손의 복장에 있는 설명을 보면 아무래도 이들은 더러운 일을 도맡아 하던 존재인 것 같다. 검은 손 내지는 사냥꾼이라는 별명은
암살자는 고상하게 표현한 것일 것이다. 이들은 국왕의 정적을 제거하는 역할을 맡았을 것.
그런데 이 칭호가 세명에게 수여되었다는 표현에 주목하자.
하나는 고트하르트이다.
고트하르트는 하급기사 출신으로 어느 순간 성을 떠나기로 마음 먹은 것 같다. 아무래도 암살자로 활용하기에는 그 정체가 거의 드러나지 않은
하층민 출신인 고트하르트가 적합했을 것이다.
두번째 검은 손은 대서고에서 볼 수 있는 카무이일 것이다.
카무이는 왜 인지는 모르지만 다른 두명과 함께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처럼 대서고 앞에서 대기를 하고 있다.
귀신베기와 노파가르기의 설명을 보면, 원래 두 카타나가 한 쌍으로 만들어진 무기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카무이가 원래 가지고 있던 것은 귀신베기 한 자루 뿐이었고 불사자의 거리에서 노파가르기라는 자를 처단하고 왕의 사냥꾼이 되었다고 한다.
검은 손 직위가 그리 쉽게 주어지는 것이 아님을 감안할 때, 카무이가 사냥한 노파가르기란 자가 세번째 사냥꾼일 확률이 높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노파가르기는 불사자의 거리로 떠났고 카무이가 그를 죽여야 했던 것처럼 보이는 데 아마 그가 망자가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아니면 불사자의 거리에서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카타나인 유혈충동과 관련이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어찌되었건 정리해보면, 로스릭에는 세 명의 검은 손이 있었고, 각각 고트하르트, 카무이, 노파가르기일 것이다. 그런데 이 중 한명은 죽었고
한명은 대서고에 남았으며 한 명은 떠났다. 국왕의 친위부대 였고 대대로 왕을 섬겨왔다면 그 충성심 또한 엄청났을 것이다. 그런데 왜
고트하르트는 대서고를 떠났을까 ?
로스릭은 심연의 시대가 가까워지자 문제를 해결하는 대신, 대서고를 걸어 잠구는 것을 택했다. 로스릭 입장에서는 불의 계승이 무의미한 행위였기에
당연한 일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 그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 또한 있었을 것이고 고트하르트 또한 그 중 한 명이었다고 생각해볼 수 있다.
그 때문에 그는 대서고를 떠났고, 불을 이을 자인 재의 귀인을 돕는 쪽을 택했다. 그리고 열심히 동료로서 싸우다가 다른 사람들처럼 힘이 다해 죽었다.
그런데 이 답은 지나치게 단순하다.
이렇게 주장한다면 두 가지 비판에 부딪칠 수 있다.
1. 만약, 고트하르트가 그런 이유에서 대서고를 떠났다면, 이는 로스릭에 대한 배반을 의미한다. 굳이 충성심이 굳은 그가 그런 행위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
2. 만약, 그렇다고 쳐도 왜 그럼 고트하르트는 대서고로 되돌아 왔는가 ? 로스릭을 정말 죽이기 위해서?
게다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설리번 전 이후로 고트하르트는 백령으로 참전하지 않는다.
1과 2번 질문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답변을 만들어 보면, 다음과 같이 답해볼 수 있을것이다. 고트하르트는 로스릭의 명을 거부할 만큼 불의 계승에 대해 절박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로스릭에게 충성을 다하고 있고 돌아온 이유도 로스릭의 장작을 취하기 위함이 아니다.
여사제 엠마는 로스릭의 세 기둥 중 하나인 사제의 장이며 정신이 멀쩡한 몇 안 되는 npc 중 하나이다. 그녀는 귀인에게 스토리를 진행하기 위한
깃발과 청교의 서약을 전해준다. 그녀는 귀인에게 볼드를 쓰러뜨릴 것을 명한다. 그리고 볼드 보스전에서 사자기사 알버트를 소환할 수 있다.
알버트와 엠마가 원하는 바는 같은 것 같다. 어떻게보면 당연할 것이다. 그들 입장에서는 성을 침략한 이루실의 군대를 물리치는 것이 필요했을 것이다.
나아가 그들이 불의계승에 대해 가지는 생각 또한 같다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사실 지금같이 망해 가는 세상에서는 누구나 불을 원할 것이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귀인의 여행을 도울 필요가 있으니 알버트가 돕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알버트 입장에서는 성 밖까지 귀인을 따라나서는 것은 무리이다. 왜냐하면 성 안에는 아직도 설리번의 출정기사들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그때문에 기사대장인 그가 자리를 비워서는 안 된다.
그 대신 로스릭 성의 인재 중에서 보다 자유로운 위치에 있는 자가 대신 귀인의 여행을 돕기위해 따라 나섰는데
그것이 검은 손 고트하르트가 되시겠다. 그 말고 다른 검은 손 또한 성 내에 남아있는데다가
그의 본래 목적인 다른 세력 견제같은 것은 현재 상황에 와서는 의미가 없다. 따라서 역할 상 가장 밖으로 돌아다니기에 적합한 자는 바로 고트하르트 였으며
그는 귀인과 함께 심연의 감시자와 설리번을 격파했다.
그런데 이때 문제가 발생했다.
로스릭 왕자가 공격받은 것이다. 불꺼진 재들은 기어이 불을 거부하려는 로스릭 왕자까지 공격했고 그 결과 로스릭 성에는 비상경계령이 내려져
모든 가용가능한 병력이 로스릭 왕자를 지키기 위해 모이게 되었다. 로스릭 정문 앞까지 나가있던 알버트를 비롯한 대서고 삼인방까지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고트하르트는 여행을 중단하고 대서고로 복귀해야 했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했는데
이루실의 침략자를 격퇴하기 위해 배치해둔 살인병기인 용갑주가 그를 공격한 것이다. 그가 나올 때는 정상이었을지 모르나 돌아올 때는 이미 다크링이 깊어져 모든 것이
미쳐돌아가기 시작할 때였다.
그는 간신히 용갑주에게서 벗어나는 것은 성공하지만
결국 대서고 문 앞에서 힘이 다해 그의 여행에 종지부를 찍게 된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귀인과 그에게 있어서는 그 결말이 더 나았을 지 모른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는 대서고에서 다른 동료들과 함께 귀인에게 죽음을 맞이하였을 것이다.
혹은 그보다 더 나쁜 상황에서는 그가 귀인을 암습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어찌되었건 더 나은 장작을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불씨가 필요하고 수 많은 영웅들의 불씨를 흡수한 재의 귀인의 머리야 말로 로스릭을 최고의 장작으로 만들기 위한
가장 좋은 불씨이지 않겠는가 ? 고트하르트 입장에서는 로스릭 외 다른 장작의 왕들을 처리한 귀인은 더이상 쓸모가 없었을 테니까
엠마 대화안해도 소환가능한데
고트하르트 좋아요
프롬뇌이다보니 뇌피셜은 그렇다치고 틀린정보는 좀
프롬뇌추
용갑주는 나비들때문에 지혼자 깨어나서 다쳐죽인거임. 살인병기는 맞긴하지만
결론은 좆좆좆좆 슈레기
ㄴ 알버트 부분 알려줘서 고맙다
좆좆이 로스릭 털려고해서 고트가 온게 아니라 대서고 문따줄려고 온거 아니냐? 엠마랑 고트는 로스릭 계승파여서 로스릭 목을 따든가 해야되는데 로스릭이 거부하면서 문잠그고 대서고병력으로 다리 막는거고
고트하르트의 목적이 불의 계승이여서 대서고 문 열어주려고 대기하다가 따인거 아님?
엠마는 대사보면 로스릭이 계승하게 만들려는거 같은데 목따는게 아니라
넘모 썐거시에용
고트하르트 대서고 앞에 누워있는 거 자세히 보니까 눈 꿈뻑거리고 있더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