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불의 툴팁은 다음과 같다.




미친 세 손가락에서 유래한 기도.


눈동자에서 노란 미친 불을 내뿜는다.

사람만을 발광시키며 차지 공격으로 강화된다.


미친 불에 눈동자가 문드러진 병자들의

참지 못한 눈물이며, 광적인 통증을 수반한다.




이 주문은 멜리나와 몇몇 연관점이 보이는데,



1. 멜리나는 왼눈을 감고 있으며, 그 눈에는 문신 혹은 봉인과 비슷한 문양이 새겨져 있다. 그리고 미친 불의 설명에서도 "눈동자가 문드러진" 병자들의 참지 못한 눈물이라 쓰여져 있다.


2. 멜리나의 모티브는 여러 증거들이 설명하다시피 오딘인 것으로 추측이 거의 굳어진 상태인데, 오딘의 이름은 고대 노르드어로 광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미친 불과 연관이 없을 리가.

참조) https://gall.dcinside.com/m/fromsoftware/2363883


3. 멜리나는 자신의 몸이 "불타 문드러져, 현재는 영의 몸"이라고 말했다. 불타 문드러졌다라.. 불에 의해서 몸이 타버렸다고?

참조) https://gall.dcinside.com/m/fromsoftware/2353635



이쯤에서 대충 앞의 내용들을 짜깁기해서 얻을 수 있는 가설은, 멜리나의 눈을 감기고 그 몸을 불태운 불은 말 그대로 미친 불, 즉 광기의 불꽃이라는 것이다.


https://gall.dcinside.com/m/fromsoftware/2362978

오딘의 행적과 연결지어 생각해보면, 오딘이 위그드라실의 기슭에 있는 미미르의 샘에서 제 눈을 희생하고 지혜를 얻었듯이, 멜리나는 황금수의 기슭에서 광기의 원천 비슷한 것과 마주하였고, 그 광기에 휘말리거나 이끌려 자신의 눈을 잃은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어떠한 이유로 자신의 몸을 불태웠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딘이 제 몸을 희생해 저승을 여행한 것처럼, 틈새의 땅을 여행하기 위해 제 몸을 태워 희생했다는 것이 유력해 보인다.

또는 오딘의 이름뜻이 광란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멜리나는 이 시점에서 광기와 관련된 무언가가 되었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황금수의 기슭에는 무엇이 있는 것일까.







여기서 더 나아가자면, 그녀도 엘든 링을 노리고 있을 수 있다. 이건 좀 뇌절일 수도 있긴 하지만, 끔찍한 흉조 멀기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어리석은 야심의 불에 타, 너 또한 엘든 링을 원하는가?


물론 야심의 불에 탔다는 것은 주인공이 야심 만땅이라는 것을 비유하는 의미이긴 하지만, 왜 다른 것도 아닌 불에 비유했을까? 그것도 엘든 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 멀기트가 말이다. 설마 멜리나는 엘든 링을 손에 넣기 위해 자신의 몸을 광기의 불로서 불태우고 틈새의 땅에 온 것이 아닐까?



https://gall.dcinside.com/m/fromsoftware/2366559

위 링크의 프롬뇌에 따르면 엘든 링의 본래 모습은 여섯의 위대한 룬이며, 노르드 신화에서 오딘은 너무나도 얻고 싶었던 저승의 지혜를 얻기 위해서, 저승을 여행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 그 저승의 지혜는 룬의 지혜였다. 그리고 위에서 서술했듯이, 멜리나는 오딘처럼 틈새의 땅을 여행하기 위해 제 몸을 태워 희생했다는 것이 유력해 보인다.


또한 전술했던, "오딘의 이름뜻이 광란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멜리나는 이 시점에서 광기와 관련된 무언가가 되었을 수도 있다." 이 말을 위 링크의 프롬뇌의 내용인 "위대한 룬은 각각 다른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소유자의 정신을 그 자신이 구현한 개념을 중심으로 비튼다"와 연관지어 생각한다면, 그가 눈을 희생하여, 혹은 그와 상관없이 황금수의 기슭에서 얻은 것은 광기의 속성을 가진 위대한 룬일 수 있다. 그렇다면 그녀의 목적은 주인공 빛바랜 자를 앞세워 나머지 위대한 룬을 데미갓들로부터 탈취하고, 최후에 주인공에게 통수를 날리고는 스스로 엘데의 왕이 되는 것일 것이다.





아님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