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주인공들은 다 목적이 비슷하지만
3은 조금 다른 게 마치 전쟁이 끝나 폐허가된 전쟁터를
홀로 걸으면서 과거의 편린들을 마주하는 형식으로 되어있음
종내 다크소울1의 주인공과 만나는 것으로
3의 주인공은 다크소울세계의 모든 과거를 다 훑게 됨
다크소울을 좋아하는 플레이어들이 3을 하면서 아련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음
1나 2처럼 세계에서 만나는 대상들이 불꽃과 마법이 기회와 힘을 위해 펑펑 터지는 것이 아니라 그저 마지막으로 반짝 타고 마는 잿불로 묘사되는 것
보스들을 잡고 먹는 아이템이 잔불인 것
다크소울3의 주인공은 이러한 잔불들을 꺼트리고 회수하면서 세계의 과거를 하나 하나 더듬어가고
유저들도 다크소울이라는 큰 세계관을 마치
전쟁다큐멘터리 보듯 하나 하나 짚어가는 거임
눈이 먼 사람이 지팡이로 땅을 쳐보면서 길을 알듯이
눈이 먼 화방녀도 주인공의 발자취를 따라서 과거를 더듬고 이에 화방녀도 플레이어도 꺼져간 모든 불꽃들을 보게되고 연민하게됨 즉 화방녀가 눈을 얻었듯이 드디어 모든 과거를 볼 수 있게 됨
닼솔3의 불을 끄는 엔딩은
3주인공이 보스들의 불을 꺼뜨려온 과정 그 마지막에서 다크소울의 불꽃을 끄는 행위임
다크소울 세계의 모든 인물들에게 연민과 존중을 보내고
이 과정을 지켜보는 플레이어들에게는 최고의 커튼콜을 보여준 것
- dc official App
연민과 존중 (좆의 좆좆)
박수
ㄹㅇ 2편 주인공이 부랄나무가 될 줄 누가 알았겠음
음해하노 쭂바리 새끼가
그니깐 설마 그 저짊이 나무가 될 줄이야
짊의 흔적이 하필 기괴하게 곯고 뒤틀린 나무일줄 누가 알았겠노 ㅋㅋ 이건 그냥 짊이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다
1편주인공은 신격화 2편주인공은 타락 3편주인공은 종결 딱맞노 ㅋㅋㅋ
이거 보고 울부짖으면서 화방녀 대가리 깼다
전쟁다큐 비유 적절하네
쭀새끼가 어디서
글쎄다.. 너무 과몰입한건 아닌지 ㅋㅋ
아노르 론도랑 퇴적지에서 말고는 딱히 전편의 향수가 느껴지던 지역은 잘 못느끼겠더라
그을린호수 가보면 이자리스 생각나지 않냐 거기에 데몬들 다 죽어있잖어
팔란성채에서 엘리자베스는 그냥 향수를 쏟아붓는 정도인데?
ㄴㄴ 데몬유적에서 쿠라나 나왔을때 울부짖으면서 부랄 쥐고 털 쥐어 뜯었다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