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꼴라는 서자겜이라 불리는 만큼

그 나름의 섹시한 매력이 있음

난 아직 이겜의 중반도 못해봤지만
그냥 모든게 신선함



딱히 뭐라 설명 하기가 힘든데 일단 뭐든 나열해 보자면




매듀라의 높은곳에 위치한 비석에는 유저들이 스꼴라 세계에서 총 몇번 죽었는지 알수 있는 비석이 있음. (5억번 넘음)

어떤 귀여운 npc는 내가 가져다준 옷 진짜 줏어입고 다님.

모든 npc는 닼3과 다르게 갑자기 떠날때, 다시 돌아왔을 때, 물건을 많이 샀을 때 등등 특수 상황 대사가 현실적으로 달려있음.

조작감이 나쁘고 모션이 어색한걸 떠나서 생동감 있고 현실적인 부분 자체가 상당히 강함. 이것만큼은 닼3보다도 훨씬 뛰어남.

개성적인 요소가 한두개가 아님. 맵을 횃불로 하나씩 밝혀나가는 것, 유령인척 거의 안보이고 락온마저 안되는데 날 때리는 적, 종을 울리니까 배경인줄 알았던 커다란 배가 통째로 움직여서 떠내려오는 것


그냥 그런게 다 매력적이고 재밌는거임





그리고 개인적으로 닼3에서 너무 친절해서 오히려 맘에 안들었던 점들이 스꼴에선 달라서 좋았음.

닼3은 게임 중반만 들어가도 화염병 나이프 칠색석 이끼 그런거 전부다 몇십 몇백개씩 사두고 펑펑 쓸수 있었음.
내구도는 너무 빵빵해서 패널티가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고, 당연히 1회차때 수리분말 정말로 필요해서 쓸일 단한번도 없었음.
독은 너무 약해서 독이끼 안먹고 지속피해 그대로 다받아도 에스트 두번이면 말끔히 회복됐고, 상대하기 싫은 적은 그냥 도망치면 되었음.

이런 것들은 3회차만 되어도 회차플레이를 금방 질리고 무료하게 만드는데 일조함.




스꼴라는 다름

소모품은 나름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너가 딱 필요할 만큼만 사서 적당히 아껴 쓰면 널널하게 맞는 정도임. 나는 스꼴라가 소모품 가치 밸런스를 정말 잘 맞췄다고 생각함.
독 피해나 내구도 깎기 공격도 상당히 아프게 들어와서 모든 요소에서 긴장감이 유지됨. 금방 벗어나야 하는 이유가 있다고. 팔란처럼 거기서 하루종일 수영할수 있는게 아님.

그리고 그 조깥다고 하는 몹배치나 함정도 내가 죽음을 반복하면서 전부 익숙해지고 간파하는데 성공하면 별로 위협적이지 않음.

그리고 불합리하게 몹을 때려박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음.

내가 맵을 진짜 존나 꼼꼼하게 돌아다니는 편인데, 모든 적들의 협공 요새에는 약점이나 우회로, 돌파구가 존재했음.
예리한 감이 부족하거나 꼼꼼히 찾지 않으면 두들겨 처맞을 수밖에 없기때문에 불합리 하다 느끼는 것이지, 내가 직접 해본 바로는 항상 해결법이 존재했음.
그리고 그런 해결법이 없는 곳엔 반드시 영체 싸인이 보였음.
그런걸 보고 얼마나 변태들이 밤낮동안 고민해서 만든 게임인지 알수 있었음.



난 꼴맛 보고 닼3 회차 재미없어서 못돌릴거같음


그것도 모자라서 2회차 되면 맵들이 막 바뀐다고?

나는 리메이크 제대로 했을때 제일 갓겜되는건 스꼴이라고 확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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