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왕의 무브셋 중에 뭔가 이상한게 보여서 자세히 관찰해봤더니 프롬의 변태같은 디테일이 거쳐간 흔적을 발견했다.

무명왕의 용린갑옷은 2중 구조인데, 외부에 있는 갑옷은 어깨 쪽에 걸치는 느낌으로 좀 널널하고 내부에 있는 옷은 딱 달라붙게 만들어져있음.

그래서 걸음걸이, 패턴 도중에 이 외부 갑옷은 무명왕의 몸과는 조금 다르게 움직임.

격한 움직임에는 갑옷이 살짝 덜컥거리고 걸음걸이에는 어깨가 위로 올라갈 때만 조금 흔들리는 정도로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임으로서 딱 달라붙는 수트가 아니라 진짜 갑옷을 걸쳤다는 무게감을 주도록 만들어져 있었다.

심지어 급제동같은 패턴을 사용하고나면 천이 하늘거리는마냥 튕겨져나가려다 무명왕의 몸에 갑옷이 충돌하는 관경도 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