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젤 재밌었던건 세키로였음
닼소도 재밌긴 했음 뭐랄까 닼소는 진짜 근본 소울류인느낌.
하지만 아무래도 가장 오래된 겜이라 그런지 최근작들을 해보고 닼소를 해보면 액션이나 다른 요소들이 아쉬워짐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듯
물론 어느정도 취향차이겠지만
세키로에서 느낀 화려하고 절도있는 액션은 다크소울에서 더 개선된 소울류의 완성판이 아니었나 싶을정도로 좋았다.
문제는 볼륨이었지. 세키로는 게임 볼륨자체가 작아서 아쉬움이 큼.
쉽게 말해서 너무 재밌어서 더 하고 싶은데 더 즐길게 없어서 아쉬운 느낌.
그러다가 다른거 비슷한거 할 거 없나 찾다가 친구 추천으로 한 게 인왕시리즈인데
일단 인왕1는 개좆망 병신 씨발 겜이니까 절대 사지말고 할 생각도 하지마라
인왕1 안해도 인왕2 즐기는데 아무 문제 없으니까.
아무튼 인왕2는 소울류라고 부르기 좀 애매하면서도 그렇다고 아니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퓨전장르임
흔히 다크소울+데메크+디아블로 합쳐놓은게 인왕2라고 하는데 맞말임
닼소, 세키로, 인왕2 다 해본 결과 세게임 모두 만족스러운 경험이었고 돈이 전혀 아깝지 않고 오히려 게임사에 돈 좀 보태줘서 더 재밌는 겜 만들어줘! 라고 하고 싶을정도.
난이도는 초회차 기준으로는 인왕이 제일 어려웠던거 같다
물론 심부돌면 다회차라도 인왕 난이도는 괴랄함
시스템 자체는
닼소는 몹은 사기를 칠테니 유저는 그 사기를 간파하고 잡아내봐 이런 느낌이고
세키로도 유사한데 유저한테 사기 잡아내는데 필요한 몇가지 기술을 추가로 준 느낌이고
인왕은 몹도 사기치는데 유저도 사기 치는거 가능 ㅋ 사기대결 해 보셈 이런 느낌
플레이타임은
세키로가 가장 짧고, 그담은 닼소, 그담 젤 긴건 인왕
아무래도 다회차+템옵션에 따른 셋팅 등등으로 인해 인왕이 초회차 엔딩 보고 나서도 계속 붙잡고 할 수 있는 요소가 많긴함
멀티요소는 인왕이랑 닼소는 비슷한데 코옵은 인왕이 압승이고, 대신 닼소는 pvp가 재밌었음 (예전에 pvp많이 했었는데 요즘도 pvp돌아가는지 모르겠네)
세키로는 아에 멀티요소가 없고
닼소랑 세키로는 프롬이 인왕은 팀닌자가 만든거라 추구하는 방향도 다르고 플레이 방법도 다르고
혹자는 인왕은 소울류겜이 아니다 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어쨌던 닼소,세키로 유저가 다른거 할 겜 찾을때 대부분 물어보는게 인왕인거 보면
어느정도 소울류 영역을 공유한다고 생각함
한줄요약
엘든링 기다리는동안 인왕2 하면서 버텨보셈 충분히 재밌는겜임, 참고로 인왕1은 개십좆망병신겜이니까 절대 하지말고 할거면 인왕2부터해라
인왕은 소울라이크라 치더라도 프롬팬이 소울에 바라는 건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봄
프롬은 보스가 내가 쓰러뜨려야 할 강대한 적으로 다가오고 그걸 쓰러뜨림으로써 성취감을 얻는 방식임 그걸 연출로 극대화 시켰고
반면에 인왕은 보스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단 자신의 플레이가 중점인 느낌임 상중하단 자세를 활용하면서 적의 패턴 사이사이에 짤딜을 넣어 기력을 털거나 요괴스킬을 활용하면서 내턴을 가져오고 내턴을 가져오면 한정된 시간안에 콤보를 욱여넣는 느낌인데
프롬의 트라이 앤 에러 방식으로 얻는 성취감과는 거리가 먼 느낌을 줌 이걸 프롬의 틀안에서 바라보면 복잡한 시스템이 난잡하게 느껴지고 다양한 커맨드가 필요없는데 굳이 넣어놨다고 느껴지는 건 덤이고
결과적으로 게임으로서는 추천하지만 소울라이크로써는 추천하지 않음
ㅇㅇ딱 정확히 잘 봤네 겜 자체로는 재밌는데 닼소의 그 전통적인 소울류 시스템을 기대하고 접근하면 실망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