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바랜 자가 데몬을 죽이는 자를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2009년에 등장한 틀딱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후 그가 선택받은 불사자를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암술이나 쓰는 뒤잡충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후 그가 저주를 짊어진 자를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부랄나무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후 그가 사냥꾼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독점작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후 그가 늑대를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친구도 만날 수 없는 찐따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가 나에게 덮쳤을 때에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