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악몽이더라고

야남 시내 돌듯 빙빙 돌더라고

어른이라는 무서운 야수들이 

뭉텅뭉텅 꿈을 뜯어먹더라구


나는 자라 훈타가 될 줄 알았는데

뿔이 자란 야수만 거울 앞에 있네

억지로라도 웃어야지 하는데

그럼에도 좀 울적하더라고


어제와 오늘의 달이 너무 달라서

붉은 달이 만들어졌네

내가 머물기엔 여긴 높아서

상처자국만 만들어졌네


내가 간직했던 꿈은 무엇일까

창백한 피를 찾아라

뜻모를 필기체만 가득하네


아아아아아아

마줴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