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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배경은 로스릭성과 그 아래에 있는 왕들의 고향이다.


이 왕들의 고향은 로스릭성 아래로 흘러들어온다고 하는데 이 현상을 3편 맵의 지형을 분석해서 프롬뇌를 펴보려고 한다.



위는 볼드방 앞에서 보이는 풍경이다. 왼쪽 끝 안개로 가려진 곳에 아노르 론도의 폐성당이 보이고 오른쪽 끝에 깊은 곳의 성당이 있다.




일단 먼저 생각해 볼 것은 깊은 곳의 성당은 원래부터 거기 있던 곳이라는 것이다. 어렵게 생각할 건 없는데 애초에 앙리의 대사에서 알 수 있듯이 장작의 왕 엘드리치의 고향은 이루실이지 깊은 곳의 성당이 아니다.

윗짤에서 보다시피 원래부터 거기 있던 지역인 로스릭 성과 불사자의 거리처럼 깊은 곳의 성당도 다른곳에 비해 지대가 다소 높다. 또한 불사자의 거리-산제물의길-성당에 이르는 길도 팔란의 성채 입구처럼 사다리만 달랑 있거나 이루실 앞 무너진 대교같은 지각변동의 영향으로 보이는 붕괴의 흔적이 비교적 적고 온전하다.




위는 워닐 잡고 올라오면 있는 차가운 골짜기의 이루실 화톳불이다. 아래 둥근 건물이 이루실의 지하 감옥 건물이고(둥근 건물은 거인이 있는 거기일 듯) 절벽 위에 보이는 건물이 저주를 품은 거목 보스방이다. 절벽 안쪽의 망자의 동굴까지 통째로 솟아오른 것. 또한 위 짤 반대편 불사자의 거리는 대궁거인 있는 탑에서 리프트 타고 내려가야 산제물의 길이고 거기서 귀양인 족치고 사다리 타고 내려가야 팔란의 성채가 나온다는 사실로 왕들의 고향과 원래 있던 지역 사이의 고저차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실 그냥 커다란 동굴을 욱여넣을 공간이 없어서 지대를 높여놓은 걸로 보이지만 어쨌든 고저차가 확실히 있긴 하니까


즉 깊은 곳의 성당은 제외하고 예전 검은 숲의 정원이었던 팔란의 성채부터 아노르 론도까지의 1편의 배경들이 높은 벽 아래로 흘러들어왔다는 거다.


그렇다면 불사자의 거리와 높은 벽을 잇는, 교각이 팔란의 성채 한복판을 딛고 서는 저 교량은 이 지각변동 이후에 지어졌을 것이다. 불사자의 거리와 로스릭 성은 서로 왕래가 자유로웠는데 그 사이에 왕들의 고향이 흘러들어 오니까 지대가 높아지면서 분리되고 두 지역을 연결하는 교량을 건설할 필요가 생긴 것으로. 그리고 정황상 로스릭 왕국과 이루실 사이에 분쟁이 있었던 것이 확실해 보이는데 이것 또한 이 다리가 지어진 이후일 것이다.



왜 하필 많고 많을 장작의 왕들이 아니라 3편 시점의 왕들의 고향이 흘러들어왔는가?는 닼갤에 있는 프롬뇌글로 유추해볼 수 있다.


[프롬뇌] 불량장작인 내가 망한 세상에선 장작의 왕 ?!


[프롬뇌] 불량 장작인 내가 퍽치기로 초인이 되었다고 ?!


3편 왕들은 종을 울리면 살아날 왕들이었고 완전히 불타지 않아 자신의 고향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불을 계승하러 자신의 고향을 떠나 로스릭성으로 간 왕들에게로 고향땅이 이끌린다거나


사실 하려는 말은 두 번째 글의 엘드리치와 심연의 감시자를 로스릭 왕가가 반면교사 삼았다는 부분이다. 엘드리치와 심연의 감시자들이 불을 계승했고 그 다음에 그들을 반면교사 삼아 로스릭 왕가가 불을 계승했다. 그 장작의 왕의 계보의 끝자락이 쌍왕자이다. 이렇게 보면 1편 지역 출신 인물들의 불의 계승과 3편과의 시간 간극이 존나게 길어진다. 따라서 지형의 3편시점 모습으로의 완성3편의 시간적 배경의 간극 또한 매우 길다고 추측된다.


, 1편배경 지역 인물들의 불의 계승(지각 변동 시작)로스릭왕가의 왕'들'의 불의 계승(역겨운 소업)(교량 건설은 이때쯤?)로스릭-이루실간의 분쟁건설이고 분쟁이고 나발이고 없는 망해가는 세상(3편시점, 쌍왕자)이다. 이 모든게 스콜라 이후에 일어난 일이라고 가정해보면(별 근거는 없는데 그게 자연스럽지?) 다크소울 세계의 역사는 존나게 장대하다는걸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