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꽤 길어질 글을 왜 뇌절하는가에 대해 안 쓸 수가 없는데 그야 글 싸는게 재밌으니까
피빕캐 만들면서 갤 고인물들이 수많은 복지와 답변을 해줬는데 너무 고마웠고 이 한 줄에 글의 영양가의 95%가 함유되어있다고 보면은 됨
원래 피빕은 그닥 할 생각이 없었는데, 코옵하다가 암령 패죽이는 고인물들이 너무 멋있어서 나도 입문해봤음
이제 곧 망할 똥3에 심지어 피빕을 하는데다가 이 글까지 읽을 뉴비는 없겠지만.. 그래도 혹시 내가 느낀바를 간략히 써보고 싶은데
빌드는 어둠캐를 대개 추천했음. 뭐가 좋은진 나도 모름 단점이 없다고 함. 지-신 30씩 주는 건데 검색하면 나옴
무기는 게일 머검, 헤럴드 대곡검, 반엽, (안 써봤지만 책형) 같은 딜교 센 날먹 무기가 좋아보였음. 직방을 많이들 추천하는데, 직방 자체가 거리재기와 뒤잡이 필수 소양 같고 즉 숙련도를 요구함 게다가 강인도가 약해서 맞딜이 어려운데 평타부터 무지성으로 나가는 나같은 놈들은 개털리기 좋았음 반면 강인도 바탕으로 무지성으로 맞딜하는 무기는 실력 싸움을 반반 겜블로 끌고올 수 있었음
근데 사실 이 겜 피빕이 소형 무기간 졸렬한 딜교가 '진짜' 같은데 맞딜하는 버릇 들이다보면 실력이 안 느는 듯함 잘하고 싶으면 직방이랑 소곡검 쓰는게 맞는 거 같음 난 못해서 몰름
밀리캐 필수 아이템은 대체로 회차 한번 돌면 다 구해짐 예를 들면 총애+3이나 포로사라든가. 근데 많이 쓰는 아이템 중 생명의 반지 3, 성당기사셋, 범용적인 흑기방 정도는 혼자 힘으로 구하기 어려웠으니 우선 순위를 고려해보면 좋은 듯
그리고 그레이랫을 3차까지 살려가면 좋음, 왜냐면 폭렬아바 만드는데 필요함 꼭 들라는 게 아니라 이악물고 니가와 하는 애들 대비해서 품 속에 하나는 있으면 좋은듯함 생각보다 어려우니 맞추는 연습도 하면 더 좋고 애당초 그레이랫이 좋은거 많이 팜 아니면 녹낫이라도 품고 있든지
나는 내내 피빕 존나 못했고 참 어려웠다고 늘 느껴졌는데 내가 이걸 왜 못하냐면
아마도 딜캐치, 거리재기가 피빕의 핵심인 거 같고, 이걸 위해 빨빨거리는 무빙, 뒤잡각보기, 칼끝싸움, 패링 이런 거를 잘해야 고수가 될 수 있는데 난 전혀 못하겠고 거기서 한계가 크게 느껴졌음
그리고 전에도 비슷한 푸념했는데 피빕 자체도 잘 모르겟음. 보고 대응하는게 유리한 게임 특성상 녹낫, 소곡검 정도가 아니고서야 수동적인 플레이가 더 유리한 거 같고 공격적인 플레이에 가점을 주는 시스템이 다소 결여된 느낌이었음 폭렬아바나 니가와 주문이 왜 좆같을까 그건 단순히 그게 진짜로 세기 때문임. 게다가 무기 스왑 싸움이 피로하기도 했고, 인성질이나 핵도 좀 멘탈 갉아먹는 부분이고
그보다도 머 어차피 이제 3달 후에 엘든링 나오닌깐,, 그때 가서 시스템 바뀌면 큰 의미 없어지기도 하고
귀여운 1호기 사진
가장 재밌었을 때가 여기서 상담하면서 얘 만들 때였음 내가 만들어놓고 ㄹㅇ 뿌듯햇음
다양한 무기를 쓸 수 있어서 입문으로 좋다는 고급캐였고 직방으로 시작했다가 망사대, 게일 머검 노선으로 변경
지금 보니 석별용 교지칼도 없음 ㅋㅋ 무기 스왑 대비한 인벤토리 정리도 안 돼있음 이걸로 대체 뭘 했던거지
2호기 사진
왜 캐릭터가 늘어나는지는 나도 모름.. 솔직히 피빕 ㅏ체보다 캐릭터 만드는게 더 재밌었음
어둠캐였고 클모나 헤대곡으로 시작함. 헤대곡은 진짜 센 데다가 대시공 날먹이나 붙어서 무지성 전기 갈기는 재미가 있었음
그러나 무지성 맞딜은 더 큰 무기에 진다는 한계가 있어서 아예 더 큰 특대를 들어보게 됐고 결국 쯔바이헨더에 부무장(섹타나 직검)을 드는 특-소 조합으로 귀결됨. 상대를 특대로 강하게 찍어 누르면서도 소형 무기로 무지성으로 굴러들어오는 적들 캐치도 가능한 생각보단 좋은 세팅 같았음. 섹타는 패링도 되고 축복 도트힐이라든가 여러모로 좋던데 물론 난 패링 성공해본 적은 거의 없음
이거 말고도 지지고 볶으면서 쇠스랑이니 반엽이니 자할우직이니 여러 개 써본듯 ㅋㅋ
가장 정이 가는 3호기
뭔가 무식한 예능용 체력 돼지를 만들고 싶었고 좌욤 우직이라는 빌드를 보고 아 이건 꼭 해보고 싶었음 스스로 빌드 짠건데 그래서인지 가장 정도 가고 재밌었음 하지만 성능은 어둠캐 아니면 근신캐 가 무족권 나은 것 같다
욤이 근력 45에서 소프트캡이 걸린다는 점을 이용, 기량을 무기 다양성을 위한 18로 주고 나머진 체력을 몰빵해서 생집지체 근기지신운 41/10/40/50 45/18/9/9/7 (포로사 기준)의 튼튼함을 보유, 유사 하벨세트 - 생반 - 체력 스탯을 통해 얻어진 강인한 방어도를 바탕으로 땅크같이 밀고 들어가는 그림을 그려봄
사실 방어력에서 라프, 성당기사, 군다, 귀양인 위주로 한 일반적인 세팅에 비해 큰 차이는 없는데, 잘은 모르겠지만 하벨이 강인도가 세서 특대 맞딜 간 강인도를 충족시켜준다고 알고 잇음 45 던가? 정확히는 모름 아님 말고
직검 자체가 사기이므로 우수 직검 위주 플레이 자체가 평타는 치는 데다가 긴 거리나 맞다이는 욤으로 해결할 수 있었어서, 대검이나 반엽 같은 게 겁없이 맞딜해주면 욤으로 패죽이고 안으로 무지성으로 굴러들어오는 적은 직검 스팸으로 패죽이는 쾌감이 있었음 욤이 무게가 대형방패랑 비슷하기 때문에 저주를 막는 대형방패로 스왑할 수도 있고
하지만 상술한 이런 저런 이유를 떠나서.. 그냥 거대한 것들을 들고 있는 남자의 세팅이 존나 멋지게 느껴졌음...
직검 위주의 빌드인데도 근력 직검이 전부 애매해서 같은 직검 싸움 간에서 뭔가 불리하다는 점, 대형해머 같은 진짜 특대충하고는 맞다이가 뭔가 애매하다는 점 (이런건 직검으로 잡을 수 있는 거 같긴 함), 쇠스랑이나 할버드 같은 더 사거리 긴 적들한테 일방적으로 딜교가 개털린다는 가장 큰 문제 (이 세팅만 보면 상대가 무조건 긴 무기로 스왑하는 현상을 관찰함), 카타나나 자검의 찌르고 튀기에 무력했다는 점 (직방이나 패링 툴로 스왑하면 되는 거 같긴 함), 패링툴에 욤이 봉인당한다는 점 등 여러 모로 병신 같은 점이 많았지만
나는 애정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내가 못한 것이지 내 캐릭이 약하다고 믿지는 않을 예정임
어둠캐 들고 갤투할 때가 제일 재밌었음 사람들도 클린하고 대놓고 더러운 세팅도 없고 많이 졌지만 깔깔거리고 재밋엇음
증오니 분노니 했지만.. 그래도 그간 한 불투는 재미 가 잇엇다..........
이제 진짜 진짜로 코옵이나 하면서 엘든링 기달려야징
아 침입이 진국인데
으악 안해요 이제
침입해서 씹게이짓해야 그게 "재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