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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같은 특정무기를 이용해 퇴치하는 컨셉

근데 폭풍의 왕은 4지 내내 지겹도록 나타나는 가오리들을 통해 존재가 어느 정도 암시가 됨

공격이 닿지 않는 멀리서 융단폭격을 하는데 어떻게 잡지?

이런 생각이 들게 하는 가오리들을 피해 달리거나, 도적반지 등으로 은신해서 공격이 오지 않게 하거나, 활이나 마법으로 잡는등 다양한 방법을 플레이어가 미리 궁리해볼 수가 있음

그런데 4-3 보스맵에 들어서면 갑자기 집채만한 가오리가 부하들을 이끌고 내려오는 컷신이 나옴

부하들을 잡는다 해도 폭풍왕 본체를 보면 아 얘도 스톤팽의 용신처럼 뭘 해야 죽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맵 뒤지다 스톰룰러랑 메시지 보고 느낌 와서 보스 깨게 되는거고

게다가 폭풍왕 자체 hp는 의외로 적어서 다회차에선 굳이 스톰룰러 안쓰고 공격만 방어하며 마법만 써도 클리어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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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욤은 그렇지가 않음

스톰룰러 기믹도 욤 보방이랑 짘벨 퀘스트라인 따라가야 암시되는게 전부고 그전까지 나오던 거인들이 스톰룰러 풍압에 약하다는 일언의 언질조차 없음

짘벨 퀘스트라인도 공략 없이는 첫 데몬사냥 이후론 막히는게 정상이고

이런 상황에서 욤을 만나면 대부분의 뉴비는 일단 종전까지의 보스들처럼 때리고 보는거임

딜이 안 들어가도 일단 때림 종전까지 봤던 기믹보스인 부랄거목이나 원일이 어느 부분 때리다보면 피 깎이고 뒤지는 형식이여서

하지만 욤은 그런거 없고 결국 수도 없이 얘 왜 딜이 안 들어가요 라는 질문이 나오는거임

나도 그랬음 무기 전기라는거 뭔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어서 결국 유툽 영상공략 보고 그후에야 깸

글고 다회차에서도 욤 피통은 드럽게 쎄서 결국 스톰룰러 반쯤 강제하는 보스가 됨

혹자는 금방 잡고 다음으로 넘어가서 좋다지만 개인적으론 되게 별로였음 명색이 인게임 사천왕 중 하나고 오프닝에서도 압도적으로 나온 놈이 다섯방 치면 뒤지는 호구니까

죄의 도시가 미완성 느낌 많이 나서 욤이 그걸 보강해주길 바랐는데 안되서 그런 감도 있고



이런거 보면 욤이 아쉬움 걍 평범한 전투 보스로 설정하면 좋았을걸 괜히 기믹보스 만들어서 망친거 아닌가 싶음

패턴이 단순하면 2페때 범위공격 추가하는거로 보강하면 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