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이나 세키로만 한 프붕이들은 잘 모르겠지만 구작들은 체크포인트에서 보스방까지 가는 길이 길고 힘들기로 유명했다
이번엔 그 중 원조격이자 가장 악랄하다고 생각하는 데몬즈 4지 폭풍우 제사장 심판자의 요석을 한번 살펴보자
개인적으로는 벽밖의 설원 바로 밑에서 거의 대등하게 비빌 수 있는 맵이라 생각함
추천 아이템은 도적의 반지다
이게 있으면 적들이 감지를 잘 못해서 멀리서 대궁폭격을 해대는 홍어의 습격에서 비교적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음
시작하기에 앞서 데몬즈만의 특징을 보고 가자
1. 영체 상태에서는 기본 체력이 인간 상태의 50퍼센트(매달린자 반지 착용을 통해 75%까지 올릴 수 있음)
2. 인간 상태에서 죽을 때마다 지역 성향이 감소함
3. 지역 성향이 최대로 감소하면 흑색이 되고, 일반몹이 주는 피통 딜 소울량이 증가하고 암령몹 및 암령 npc 출현
참고로 개인성향이 흑색이면 영체상태 때 피통 딜이 더 줄어들기에 쫐질 좀 했으면 더욱 힘들어질거임
맵 입구를 지나가면 저렇게 컷신이 나오면서 사신이 영혼들을 부리는 장면이 나온다
저 사신은 이 맵의 실질적인 중보격인 몹임
영혼들은 끊임없이 리젠되고 공격도 아프게 들어오지만...
이렇게 사신을 제거하면 영혼들도 모두 소멸하고 막대한 경험치를 얻을 수 있음
하지만 사신 자체의 공격력도 무시 못 할 수준이니 주의하자
참고로 이 맵에 사신은 총 3마리 있는데 이렇게 당당하게 있는 케이스는 이번 한번뿐임 ㅎ
사신을 잡은 방 구석에서 이렇게 갤주가 발로 까 주는 이벤도 볼 수 있음
어쨌든 밖으로 나오게 되면...
지금부터가 진짜다
시선이 좀 거지같아서 안 보일수도 있는데 세키로 외벽급 절벽길에서 진행해야 함
물론 앞에 해골 2마리 + 해골 궁수 + 홍어들의 대공지원을 견디면서
참고로 저 해골들은 말이 해골이지 후속작으로 치면 아론기사나 카사스 정예해골급이라 결코 만만히 보면 안 됨
해골 3인방을 지나쳤으면 이제 절벽길에서 골든-해골 2인조가 나온다
골든 해골은 대략 아론 기사장급의 몹으로 보면 됨
골든-해골을 지나오면 이제 다시 실내로 돌아온다
홍어들 대공지원이 사라졌으니 이제 쉬워질까?
이제 사신의 영혼이 레이저쇼를 부리며 본격적인 지랄이 펼쳐진다
지형 보면 알겠지만 왼쪽으로 구르면 바로 낙사하는 참 판타스틱한 곳임
맞으면 생명력 80 이상인 갑옷 입은 캐릭이 완백 상태에서 저 정도 까임
첫 영혼을 죽였다고 안심하기엔 이르다
다음 계단에서 또 레이저쇼가 펼쳐지니까
사신은 요렇게 두번째 영혼 뒤편 구석에 몰래 숨어 있음
한대 때려맥이면 알아서 운지해주신다
안개벽을 지나 만나는 다음 구간은 비교적 평화롭다
홍어의 대공지원만 일부 있을 뿐 잡몹이 없어 쉽게 진행이 가능함
왜냐고? 여기 완흑 되면 암령 해골 3마리 생기거든
이제 다시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여기가 역대 사신 구간 중 가장 지랄맞다
근접 공격 위주의 영혼 한마리를 썰면 저렇게 원거리에서 레이저쇼를 하는 개체가 나옴
아까 계단에서의 레이저쇼와는 달리 여기는 굴러도 마땅히 피하기 어려워서 심히 곤란하다
그러면 레이저쇼를 쉬는 사이에 다가가서 조지면 되지 않냐고?
그렇게 생각하고 접근하면 이제 사신 칼빵 맞고 좆되는 거임 ㅋㅋ
영혼 바로 옆 벽 뒤에 사신이 잠복하고 있어서 사전준비 없이 다가갔다간 바로 협공맞고 뒤지게 된다
게다가 시간을 끌면 뒤쪽에서 영혼이 추가로 더 소환되기 때문에 한층 더 지랄맞아짐
나처럼 소울의 자취를 써서 어그로를 끌든 멀리서 마법으로 영혼부터 조지든 빠른 판단이 필요한 곳임
마지막 사신까지 조졌으면 다음 구간은 평화롭다
영혼 구체들과 바닥의 민달팽이들은 적어도 사신과 해골보다는 덜 지랄맞음
물론 구체 가까이에서 폭발하면 존나 아프니까 조심하고
이제 남은 건 대망의 보스전 뿐
고대의 용사라는 장님이라는 특이한 기믹을 갖고 있음
때문에 다 벗고 돌아다니면 눈치를 잘 못 채지만 중갑을 입으면 귀신같이 반응해서 공격하는 특성이 있음
물론 그리 어려운 보스는 아니니 적당히 잡아주면 4-2는 끝난다
여기까지 봤으면 이 맵이 왜 어렵냐고 묻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는데, 여기엔 여러 이유가 있음
첫번째는 맨 위에서 소개한 영체 상태에서 들어오는 적지 않은 패널티와 장비 고정
두번째는 역시 앞서 소개한 지역 성향 난이도로 인한 난이도 급상승
세번째는 난해한 지형 및 이 지형을 최대로 이용한 적들의 기습
네번쨰는 초기작이니 만큼 도움을 주는 npc 영체가 없음(그 설원도 npc 영체 3마리 다 부르는거로 난이도 확 내려가는거 생각하면 은근 차이 큼)
마지막으로는 이 맵에 숏컷 따윈 없다
혹여나 보스 잡다 뒤지면 첨부터 다시 와야 함 ^^
데리지널이라 이런거? 설마 데리멬도 이 지랄임?
어떻게 알았지?
오~ 잘아네
소울의 자취 필수
첫번째 이유는 데몬즈 전체의 해당사항인데 그럼 데몬즈 자체가 풀망자스택 패자계약 스꼴이라는거 아니냐ㅋㅋ
데리멬이라 그런진 모르겠는데 솔직히 막 그렇게까지 지랄맞진 않았던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