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썰 하나 들려주려고 어그로 끌었다. 끝까지 들어줘. 학식충인데 개강해서 머리가 약간 돌아버린 상태거든 그래서 그런가 샤워하고 나와서 몸 말리다가 뜬금없이 고무줄 눈에 들어왔고 갑자기 이걸 쥬지에 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듦(사진에 올린 고무줄은 교정할 때 이빨에 거는건데 최근까지 교정 했어서 집에 굴러다님)

그래서 무지성으로 고무줄 하나 집어다가 손으로 늘려보니까 원래는 새끼 손가락도 안 들어가는 사이즈였는데 휴지심 사이즈까지 늘어나길래

늘어나는 거 보니까 한남 실좆인 나는 무리 없이 가능하겠노ㅋㅋㅋ 하면서 바로 쭉 늘려다가 노발 쥬지에 꼽았는데 귀ㄷ 통과할 때 쓸려서 좀 아프긴 했지만 크게 무리 없이 몸통까지 왔고 늘렸던 손을 놨거든

근데 고무줄이 원래 엄청 쪼만한 사이즈라 그런가 쪼임이 오지게 강력한 거 시벌 그러더니 점점 아파오기 시작하길래 와 이거 빨리 안 뽑으면 쥬지 짤린다는 생각이 밀려옴

해서 빼려고 지랄하는데 고무줄이 쥬지를 꽉 쪼여서 틈은 없고 손톱으로 잡으려고 해도 살에 파 묻혀서 ㅈㄴ 안 잡히는데 고무줄 빼려고 쥬지 만지작 거리니까  점점 커지는 거 아니겠노?

커질 수록 고통은 심해지고 급박해 죽겠는데 설살가상 꼬털도 몇가닥 걸려서 뒤지겠더라 씹ㅋㅋ

머리 속엔 주마등 스처지나가고 119 불러야되나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묘수로 꼬털이 생각보다 튼튼하니까 이걸로 해보자하고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 ㅇㅈㄹ 하면서 걸려 있던 꼬털들 뽑아다가 양쪽에서 잡고 땡기니까 살짝 틈이 생기는 거 아니겠노?

시발 그래서 이 기회 놓치면 진짜로 끝이다라는 생각으로 아주 빠르게 새끼손톱 쑤셔 넣고 땡겨서 틈 벌리는데 염병 안 그래도 고무줄이 꽉 쪼여진 상태인데 한쪽으로 땡기니까 나머지 한 쪽이 진짜 미친듯이 아프더라고

그래도 이거 놓치면 이대로 인생 끝날 거 같아서 꾹 참으면서 벌린 틈으로 손가락 더 쑤셔넣고 위로 쫙 올려서 빼려는데 

올리니까 이번엔 귀ㄷ 굴곡에 고무줄이 걸려서 안 빠지고 쓸리는데 안 그래도 민감한 귀ㄷ에 고무줄이 쫙 쓸리니까 진짜 눈물콧물좆물 다 나오게 아프더라ㅅㅂㅠ

결국엔 이 꽉물고 라마즈 호흡하면서 빼내긴 했는데 빼내도 쥬지 존나 화끈거리고 아파서 살펴보니까 일단 고무줄 딱 걸은 가운데 부분에 동그랗게 눌려서 자국 남아있고

고무줄 빼면서 살 쓸린 거 때문에 몸통 가운데 기준으로 윗 부분은 시뻘겋고 아래는 살색이더라 시발 블랙엔 화이트도 아니고 좆같은 투톤 됐노ㅋㅋㅋㅋㅋ

새벽 4시에 병신짓거리 함 했다가 쥬지 짤릴 뻔하고 투톤컬러 쥬지 얻었노 시발ㅋㅋㅋㅋㅋ 하아 현타오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