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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말레니아와 고드프리 사이에 근친상간적인 관계점이 있으리라고 글을 쓴 적이 있다.
그리고 가설을 하나 더 써냈다.


고드프리의 모티브 첫 번째는 프리그다. 오딘의 아내이며 티르의 어머니이고, 판본에 따르면 티르의 아내이기도 하지.
이를 종합하여 말레니아와 고드프리 사이에 근친상간적인 관계가 있으리라 예측했었다.

그리고 고드프리의 두 번째 모티브는 오이디푸스다. 그리스 신화에서 비극적이라고 하면 손에 꼽을 수 있는 불행한 인물이지.

오이디푸스는 영웅이지만, 자신에게 내려진 예언을 바꾸지 못하고 결국 부친을 살해하고 모친과 결혼한다. 그리고 그 사실을 깨닫고는 브로치 핀으로 자신의 두 눈을 사정없이 찔러 빛을 잃고 자신의 딸과 세상을 방랑하다 객사하게 된다.

오이디푸스가 제 손으로 눈을 찔러 실명한 것은 영웅으로 불리는 고드프리가 스스로 빛바래어 버린 것과 연결된다. 그렇기에 고드프리의 두 번째 모티브는 오이디푸스일 것이다.


오이디푸스가 제 모친과 결혼한 것은 마리카가 고드프리의 모친일 것이라는 추측을 낳는다. 그럼 말레니아와 고드프리가 결혼한 것은 일종의 형제혼이다. 다만 나이 차이가 엄청 날 뿐이지.

실제로 북유럽 신화의 바니르 신족은 형제혼이 성행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마리카가 미쳐버린 것도 오이디푸스의 모친이 제 아들과 결혼한 것을 깨닫고 목을 매어버린 것과 연결될 것이다.






나머지는 집 가서 씀.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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