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장 안쪽
오늘도 화방녀는 재의 귀인들을 기다리며 제사장을 살피고 있었다.
안드레이님과 시녀님께 인사하고 호크우드님께 힘내라는 격려의 말을 하는 그런 평범한 날이였다.
'저벅, 저벅'
제사장의 입구에서 누군가 오는 소리가 들린다.
화방녀는 새로운 재의 귀인이 온 것이라 생각해 제사장의 중앙으로 가 새로운 재의 귀인을 기다렸다.
하지만 이내 화방녀는 이상함을 느꼈다.
새롭게 온 재의 귀인의 행색이 평소에 보던 귀인들과는 명백히 다른 모습이였기 때문일꺼다.
그렇지만 재의 귀인의 모습이 어떻더라도 불을 계승하려한다는 것에는 틀림이 없을 터 그렇기에 화방녀는 편견에 휘둘리지 않고 조금 경계하며 이곳으로 다가오는 새로운 재의 귀인에게 말을 걸었다.
석상을 쓰러뜨리고 문 뒤로 나아갔더니 나타난 이곳.
아까까지의 공간과는 명백히 다른, 누군가 살고있을만한 건물이라는 느낌이 났다.
아까의 혈투로 몸이 지친 늑대는 '부디 아까와 같은 강적이 벌써 나타나지는 않기를'이라 빌며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
얼핏 아래를 봤을 때 사람 형태가 둘... 아니 셋 있다.
아까와 같은 산송장이 아닐까 하는 마음에 조심스럽게 경계하며 계단을 내려간다.
"화톳불에 잘 오셨습니다, 불 꺼진 재시여. 저는 화방녀, 화톳불을 지키고 그대를 섬기는 이입니다."
늑대는 일단 적이 아니고, 살아있는 사람이라는 것에 안도했지만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앞의 사람이 무언가 말하는 듯하지만 전혀 알아들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곳은... 역시 아시나나 히노모토의 어딘가는 아닌 것인가...'
늑대는 침울하였지만 그래도 간신히 만난 사람.
말은 알아듣지 못해도 행동으로라면 소통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다.
"나는 아시나란 나라에서 왔다, 혹시 내말을 알아듣겠나?"
하지만 그 전에 늑대는 혹시 몰라 아시나의 언어로 말을 걸어보았다.
"예...?"
당황하는 화방녀. 역시 쌍방 알아듣지 못하는 것은 매한가지인듯 했다.
화방녀가 당황하고 있을 때 늑대는 손짓 발짓을 모두 이용해 이곳이 어디냐는 제스쳐를 취했다.
"아..! 혹시 말을 모르시는 분이신건가요... 아마 이곳이 어디냐 묻는 것이겠지요?"
화방녀가 늑대의 행동을 이해한 듯 알아들었다는 행동을 했다.
그때.
"하. 이젠 말도 못하는 미천한 놈들까지 불을 계승하겠다 달려드는 군. 나보다도 더한 신세인것같은데, 아무리 세상이 이꼴이 되었다한들 말도 제대로 못하는 병신에게 기회가 주어질 정도로 추락해버린 것인가."
탈주자 호크우드가 신랄하게 말을 꺼낸다.
말은 알아듣지 못해도 분위기상 저 말이 고운말은 아니라는 것을 눈치챈 늑대.
소리가 나는 곳으로 고개를 돌린 늑대였지만 숱하게 들어온 비난, 하물며 알아듣지도 못하는 말에 일일이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건지 이내 다시 고개를 돌려 화방녀를 바라본다.
조금 당황한 듯 보이는 화방녀였지만 늑대의 시선을 느끼고 다시 늑대에게 이곳을 안내하려한다.
"허!"
자신의 말이 무시되었다는 것에 화난 것인지 여전히 말을 알아듣지 못한 것 같은 늑대를 아니꼽게 생각한 것인지 모를 호크우드의 감탄사였다.
한편 아시나에서는...
'하아, 하아'
간신히 절벽을 기어올라온 재의 귀인.
주변의 풍경을 보니 갈대들과 이국의 사람들로 생각되는 것이 보인다.
은신따위 모르는 상남자 재의 귀인은 곧장 그들에게 다가간다.
방패와, 혹시라도 공격한다면 언제나 맞받아칠 직검을 들고.
"저 녀석은 뭐지?!"
놀란 듯한 병사의 소리.
하지만 재의 귀인에게는 알아듣지 못하는 괴성일 뿐이였다.
일전에 싸웠던 달인이라는 녀석이 쓰는 칼과 비슷한 칼을 들고 돌진해오는 병사를 보며 재의 귀인은.
'역시 적인건가.'
라 생각하며 덤벼오는 병사의 검을 방패로 막고, 온힘을 다해 휘두른 검이 막혀 당황해 하고 있는 병사의 목을 날린다.
뒤이어 오는 병사.
"으랴아아앗!"
절도라고는 일절 보이지 않는 허술한 움직임으로 칼을 휘두르며 다가오는 병사를 보며 헛웃음이 나온 재의 귀인의 왼손의 기사의 방패를 버클러로 바꿔 병사의 공격을 패리.
'퉁-'
그후 곧바로 앞을 잡아 오장육부 깊숙한 곳에 직검을 찔러넣는다.
이곳으로 오는 동안의 고생이 무색하게 너무 간단하게 죽어버리는 병사들.
"네 녀석!! 뭐하는 놈이냐!!"
방금의 소란을 듣고 달려온 듯한 병사들.
여전히 알아듣지 못할 소리를 지껄이며 돌진해 오는 병사의 검을 능숙하게 피해낸 재의 귀인은 이번엔 뒤를 잡는다.
'뿌득-'
척추뼈가 끊어지는 경쾌한 소리.
그 소리를 감상하는 순간 뒤따라온 병사가 재의 귀인의 오른쪽 어깨를 친다.
'캉-'
아주 약간의 타격은 있지만 그 이상의 효과를 주지 못하고 싱겁게 튕겨나가는 칼날.
웃음이 나오는 재의 귀인.
"하하햐핰!!! 간지럽지도 않네. 너네는 중갑 상대법을 배운적이 없구나?"
미친자처럼 웃으며 아까의 병사에게 꽂혀있던 검을 빼 기겁하고 있던 병사의 울대를 배어버린다.
"컼..! 켘!"
'콰직-'
고통스러워 하며 쓰러지는 병사의 머리를 검으로 찍어 보내준다.
아까까지의 저주와도 같은 울분은 온데간데 없고 아드레날린이 치솟는 재의 귀인이였다.
"여기, 생각보다 좋은데? 흐하핰!"
오늘도 화방녀는 재의 귀인들을 기다리며 제사장을 살피고 있었다.
안드레이님과 시녀님께 인사하고 호크우드님께 힘내라는 격려의 말을 하는 그런 평범한 날이였다.
'저벅, 저벅'
제사장의 입구에서 누군가 오는 소리가 들린다.
화방녀는 새로운 재의 귀인이 온 것이라 생각해 제사장의 중앙으로 가 새로운 재의 귀인을 기다렸다.
하지만 이내 화방녀는 이상함을 느꼈다.
새롭게 온 재의 귀인의 행색이 평소에 보던 귀인들과는 명백히 다른 모습이였기 때문일꺼다.
그렇지만 재의 귀인의 모습이 어떻더라도 불을 계승하려한다는 것에는 틀림이 없을 터 그렇기에 화방녀는 편견에 휘둘리지 않고 조금 경계하며 이곳으로 다가오는 새로운 재의 귀인에게 말을 걸었다.
석상을 쓰러뜨리고 문 뒤로 나아갔더니 나타난 이곳.
아까까지의 공간과는 명백히 다른, 누군가 살고있을만한 건물이라는 느낌이 났다.
아까의 혈투로 몸이 지친 늑대는 '부디 아까와 같은 강적이 벌써 나타나지는 않기를'이라 빌며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
얼핏 아래를 봤을 때 사람 형태가 둘... 아니 셋 있다.
아까와 같은 산송장이 아닐까 하는 마음에 조심스럽게 경계하며 계단을 내려간다.
"화톳불에 잘 오셨습니다, 불 꺼진 재시여. 저는 화방녀, 화톳불을 지키고 그대를 섬기는 이입니다."
늑대는 일단 적이 아니고, 살아있는 사람이라는 것에 안도했지만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앞의 사람이 무언가 말하는 듯하지만 전혀 알아들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곳은... 역시 아시나나 히노모토의 어딘가는 아닌 것인가...'
늑대는 침울하였지만 그래도 간신히 만난 사람.
말은 알아듣지 못해도 행동으로라면 소통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다.
"나는 아시나란 나라에서 왔다, 혹시 내말을 알아듣겠나?"
하지만 그 전에 늑대는 혹시 몰라 아시나의 언어로 말을 걸어보았다.
"예...?"
당황하는 화방녀. 역시 쌍방 알아듣지 못하는 것은 매한가지인듯 했다.
화방녀가 당황하고 있을 때 늑대는 손짓 발짓을 모두 이용해 이곳이 어디냐는 제스쳐를 취했다.
"아..! 혹시 말을 모르시는 분이신건가요... 아마 이곳이 어디냐 묻는 것이겠지요?"
화방녀가 늑대의 행동을 이해한 듯 알아들었다는 행동을 했다.
그때.
"하. 이젠 말도 못하는 미천한 놈들까지 불을 계승하겠다 달려드는 군. 나보다도 더한 신세인것같은데, 아무리 세상이 이꼴이 되었다한들 말도 제대로 못하는 병신에게 기회가 주어질 정도로 추락해버린 것인가."
탈주자 호크우드가 신랄하게 말을 꺼낸다.
말은 알아듣지 못해도 분위기상 저 말이 고운말은 아니라는 것을 눈치챈 늑대.
소리가 나는 곳으로 고개를 돌린 늑대였지만 숱하게 들어온 비난, 하물며 알아듣지도 못하는 말에 일일이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건지 이내 다시 고개를 돌려 화방녀를 바라본다.
조금 당황한 듯 보이는 화방녀였지만 늑대의 시선을 느끼고 다시 늑대에게 이곳을 안내하려한다.
"허!"
자신의 말이 무시되었다는 것에 화난 것인지 여전히 말을 알아듣지 못한 것 같은 늑대를 아니꼽게 생각한 것인지 모를 호크우드의 감탄사였다.
한편 아시나에서는...
'하아, 하아'
간신히 절벽을 기어올라온 재의 귀인.
주변의 풍경을 보니 갈대들과 이국의 사람들로 생각되는 것이 보인다.
은신따위 모르는 상남자 재의 귀인은 곧장 그들에게 다가간다.
방패와, 혹시라도 공격한다면 언제나 맞받아칠 직검을 들고.
"저 녀석은 뭐지?!"
놀란 듯한 병사의 소리.
하지만 재의 귀인에게는 알아듣지 못하는 괴성일 뿐이였다.
일전에 싸웠던 달인이라는 녀석이 쓰는 칼과 비슷한 칼을 들고 돌진해오는 병사를 보며 재의 귀인은.
'역시 적인건가.'
라 생각하며 덤벼오는 병사의 검을 방패로 막고, 온힘을 다해 휘두른 검이 막혀 당황해 하고 있는 병사의 목을 날린다.
뒤이어 오는 병사.
"으랴아아앗!"
절도라고는 일절 보이지 않는 허술한 움직임으로 칼을 휘두르며 다가오는 병사를 보며 헛웃음이 나온 재의 귀인의 왼손의 기사의 방패를 버클러로 바꿔 병사의 공격을 패리.
'퉁-'
그후 곧바로 앞을 잡아 오장육부 깊숙한 곳에 직검을 찔러넣는다.
이곳으로 오는 동안의 고생이 무색하게 너무 간단하게 죽어버리는 병사들.
"네 녀석!! 뭐하는 놈이냐!!"
방금의 소란을 듣고 달려온 듯한 병사들.
여전히 알아듣지 못할 소리를 지껄이며 돌진해 오는 병사의 검을 능숙하게 피해낸 재의 귀인은 이번엔 뒤를 잡는다.
'뿌득-'
척추뼈가 끊어지는 경쾌한 소리.
그 소리를 감상하는 순간 뒤따라온 병사가 재의 귀인의 오른쪽 어깨를 친다.
'캉-'
아주 약간의 타격은 있지만 그 이상의 효과를 주지 못하고 싱겁게 튕겨나가는 칼날.
웃음이 나오는 재의 귀인.
"하하햐핰!!! 간지럽지도 않네. 너네는 중갑 상대법을 배운적이 없구나?"
미친자처럼 웃으며 아까의 병사에게 꽂혀있던 검을 빼 기겁하고 있던 병사의 울대를 배어버린다.
"컼..! 켘!"
'콰직-'
고통스러워 하며 쓰러지는 병사의 머리를 검으로 찍어 보내준다.
아까까지의 저주와도 같은 울분은 온데간데 없고 아드레날린이 치솟는 재의 귀인이였다.
"여기, 생각보다 좋은데? 흐하핰!"
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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쬿은 기사 골랐나
쭀 새끼 역시 사람을 죽이는게 좋았던거야
존나 재밌다 빨리 다음편 가져와 - dc App
수...수라...!
적귀랑 칠본창하고 싸울 때 개꿀잼일 듯 ㅋㅋㅋ
쭀 구르기로 다 피함
회피보스들은 개좆밥일듯
적귀는 화염롱소드 칠본창은 품속의 레도망치 - dc App
무연고 묘지에서 화방녀 눈찾을때 환각인거 바로 알아보려나
쫒은 이미 수라엔딩이노ㅋㅋ
이건 쭂을 넘어서 사이코패스 아니냐 ㅋㅋㅋㅋㅋㅋ
그 흰뱀구간은 어떻게할거임? - dc App
말은 좀 통하게 해주지ㅋㅋ
기사태생 쫒은 세키로에성 무적아니냐?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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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인무쌍 뭔데ㅋㅋㅋㅋㅋㅋㅋ
아니말도안통하냐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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