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는 어찌저찌 화방녀에게 제사장을 안내받았다.
제사장의 시녀는 각종 물건을 파는 상인이라는 것과 범상치 않은 투기를 지닌 안드레이는 대장장이라는 것 등등.
덤으로 시간이 날때마다 화방녀가 늑대에게 이곳의 말을 가르쳐주겠다 했기에, 말이 통하지 않아 답답했던 늑대로서는 고마울 따름이였다.
그렇게 안내를 받은 후 화방녀가 시키는대로 제사장 중앙의 공간에 일전의 석상에게서 가져온 나선검을 꽂아 넣었다.
'스르릉-'
'팍'
'화륵-'
검을 꺼내 꽂아 넣자 바로 불길이 일었다.
이렇게 생긴 모닥불을 '본파이어(이하 화톳불)'라고 부른다는 것도 화방녀가 가르쳐 주었다.
잘은 모르겠지만 귀불과 마찬가지로 화톳불들은 세계 곳곳에 있다는 듯 싶다.
아무튼 그렇게 불길이 일은 화톳불 앞에 앉아, 화방녀가 시킨대로 귀불에서처럼 전송을 염원했더니 따스한 느낌이 온몸을 감싸 안는다.
기분 좋은 감각에 잠시 눈을 감고 만끽한 후에 눈을 떴더니 아까와는 다른 장소.
어떤 건물의 내부인 듯 싶었다.
늑대는 자연스럽게 일어나 눈앞에 보이는 문에 양손을 얹고, 힘을 주어 열었다.
'끼이익-'
조금 소름이 돋는 소리를 내며 열리는 문.
늑대는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잠시 멈출 수밖에 없었다.
아시나에선 볼 수 없었던 이국의 아름답고 웅장한 성채.
예술에 그리 조예가 없는 늑대라 하여도 이것이 아름답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그렇게 웅장한 감각에 압도되어 있는 것도 잠시, 늑대는 금방 평정을 되찾고 가야할 방향을 바라본다.
'저벅, 저벅'
계단을 통해 밑으로 내려가는 늑대.
계단을 모두 내려가자 새로운 화톳불이 보인다.
화방녀의 가르침대로 화톳불의 검 손잡이 위에 손을 얹듯이하니 불길이 거세지며 몸에 생기가 돈다.
이 기분 좋은 감각을 기억하며 늑대는 이제 어디로 가야 아시나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얻을지를 생각하며 주변을 살핀다.
길은 두 방향.
왼쪽과 오른쪽, 어느쪽으로 먼저 가는게 좋을지 고민한다.
(내꺼 대댓글에 ㄱ)
한편 아시나에서는...
이곳에 오자마자 수라의 기운에 감화된 것인지, 미친자의 면모를 과하게 뽐내던 재의 귀인.
그런 재의 귀인이 흐르는 죽음을 타고타고 가다보니 어느새 계단 위쪽의, 신성한계승자 쿠로가 있는 건물에 당도했다.
재의 귀인은 이 안에도 사람이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가졌다.
그런 알 수 없는 직감을 가지고 문을 열어보는 재의 귀인.
'덜컹, 덜컹'
아쉽게도 문은 잠겨있었다.
재의 귀인이 이대로 돌아가려나 싶었지만.
'쾅! 쾅! 쾅!'
어림도 없지, 곧장 검으로 문을 내려찍는 재의 귀인.
'쾅! 쾅!'
'콰직-'
'덜컹-'
그렇게 수 차례- 문의 잠금장치가 떨어진듯한 소리가 났다.
재의 귀인은 문의 손잡이에 손을 가져갔고.
'끼이익-'
힘 없이 열리는 문.
"어디 숨었니이? 흐흐흐흐"
미친자의 교본이라도 보여주는 듯한 재의 귀인.
그런 재의 귀인의 눈에 쌓여있는 책 뒤에 숨어있는 머리가 보였다.
"찾. 았. 다."
'슈와악'
'후두둑-'
"으아악!!"
재의 귀인이 검을 휘둘러 책을 치우자 나타나는, 휘둘러진 칼에 볼이 살작 베인듯한 어린아이의 형상.
그 어린아이는 소리를 지르며 기겁하지만, 곧장 죽일 기세같던 재의 귀인의 모습이 어딘가 이상했다.
"엑. 애들 죽이는 취미는 없는디."
"아! 알겠다! 너 저놈들이 여기다 가둬놓은 거지? 맞지? 역시 나쁜놈들이였네. 음~ 정의의 집행자 나, 굉장히 칭찬해~"
같은 어이없는 소리를 지껄이는 재의 귀인.
"음. 기분 좋은 김에 너도 집에 데려다 주도록 하마."
어딘가 기분이 나빠지는 말투의 재의 귀인이였지만, 눈 앞의 쿠로는 그것 이상으로 겁에 질려있었다.
"사... 살려주시오! 나는 저들과 무관하오. 잡혀온 것이란 말이오!"
겁에 질려 말하는 쿠로의 말에 재의 귀인은 그제서야 이유를 알았다.
'맞다. 여기 말이 안통했지?'
라고 깨달은 재의 귀인이였지만 굳이 귀찮게 설명하고 싶진 않았으므로 (지레짐작으로 생각했지만 의외로 맞은) 쿠로의 상태를 생각해 쿠로의 팔을 강제로 잡은채 끌고갔다.
'뭐 언젠가 내 따뜻한 마음씨를 알아주겠지.'
같은 절대 지한테서 떠올라선 안되는 생각을 하는 재의 귀인이였다.
제사장의 시녀는 각종 물건을 파는 상인이라는 것과 범상치 않은 투기를 지닌 안드레이는 대장장이라는 것 등등.
덤으로 시간이 날때마다 화방녀가 늑대에게 이곳의 말을 가르쳐주겠다 했기에, 말이 통하지 않아 답답했던 늑대로서는 고마울 따름이였다.
그렇게 안내를 받은 후 화방녀가 시키는대로 제사장 중앙의 공간에 일전의 석상에게서 가져온 나선검을 꽂아 넣었다.
'스르릉-'
'팍'
'화륵-'
검을 꺼내 꽂아 넣자 바로 불길이 일었다.
이렇게 생긴 모닥불을 '본파이어(이하 화톳불)'라고 부른다는 것도 화방녀가 가르쳐 주었다.
잘은 모르겠지만 귀불과 마찬가지로 화톳불들은 세계 곳곳에 있다는 듯 싶다.
아무튼 그렇게 불길이 일은 화톳불 앞에 앉아, 화방녀가 시킨대로 귀불에서처럼 전송을 염원했더니 따스한 느낌이 온몸을 감싸 안는다.
기분 좋은 감각에 잠시 눈을 감고 만끽한 후에 눈을 떴더니 아까와는 다른 장소.
어떤 건물의 내부인 듯 싶었다.
늑대는 자연스럽게 일어나 눈앞에 보이는 문에 양손을 얹고, 힘을 주어 열었다.
'끼이익-'
조금 소름이 돋는 소리를 내며 열리는 문.
늑대는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잠시 멈출 수밖에 없었다.
아시나에선 볼 수 없었던 이국의 아름답고 웅장한 성채.
예술에 그리 조예가 없는 늑대라 하여도 이것이 아름답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그렇게 웅장한 감각에 압도되어 있는 것도 잠시, 늑대는 금방 평정을 되찾고 가야할 방향을 바라본다.
'저벅, 저벅'
계단을 통해 밑으로 내려가는 늑대.
계단을 모두 내려가자 새로운 화톳불이 보인다.
화방녀의 가르침대로 화톳불의 검 손잡이 위에 손을 얹듯이하니 불길이 거세지며 몸에 생기가 돈다.
이 기분 좋은 감각을 기억하며 늑대는 이제 어디로 가야 아시나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얻을지를 생각하며 주변을 살핀다.
길은 두 방향.
왼쪽과 오른쪽, 어느쪽으로 먼저 가는게 좋을지 고민한다.
(내꺼 대댓글에 ㄱ)
한편 아시나에서는...
이곳에 오자마자 수라의 기운에 감화된 것인지, 미친자의 면모를 과하게 뽐내던 재의 귀인.
그런 재의 귀인이 흐르는 죽음을 타고타고 가다보니 어느새 계단 위쪽의, 신성한계승자 쿠로가 있는 건물에 당도했다.
재의 귀인은 이 안에도 사람이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가졌다.
그런 알 수 없는 직감을 가지고 문을 열어보는 재의 귀인.
'덜컹, 덜컹'
아쉽게도 문은 잠겨있었다.
재의 귀인이 이대로 돌아가려나 싶었지만.
'쾅! 쾅! 쾅!'
어림도 없지, 곧장 검으로 문을 내려찍는 재의 귀인.
'쾅! 쾅!'
'콰직-'
'덜컹-'
그렇게 수 차례- 문의 잠금장치가 떨어진듯한 소리가 났다.
재의 귀인은 문의 손잡이에 손을 가져갔고.
'끼이익-'
힘 없이 열리는 문.
"어디 숨었니이? 흐흐흐흐"
미친자의 교본이라도 보여주는 듯한 재의 귀인.
그런 재의 귀인의 눈에 쌓여있는 책 뒤에 숨어있는 머리가 보였다.
"찾. 았. 다."
'슈와악'
'후두둑-'
"으아악!!"
재의 귀인이 검을 휘둘러 책을 치우자 나타나는, 휘둘러진 칼에 볼이 살작 베인듯한 어린아이의 형상.
그 어린아이는 소리를 지르며 기겁하지만, 곧장 죽일 기세같던 재의 귀인의 모습이 어딘가 이상했다.
"엑. 애들 죽이는 취미는 없는디."
"아! 알겠다! 너 저놈들이 여기다 가둬놓은 거지? 맞지? 역시 나쁜놈들이였네. 음~ 정의의 집행자 나, 굉장히 칭찬해~"
같은 어이없는 소리를 지껄이는 재의 귀인.
"음. 기분 좋은 김에 너도 집에 데려다 주도록 하마."
어딘가 기분이 나빠지는 말투의 재의 귀인이였지만, 눈 앞의 쿠로는 그것 이상으로 겁에 질려있었다.
"사... 살려주시오! 나는 저들과 무관하오. 잡혀온 것이란 말이오!"
겁에 질려 말하는 쿠로의 말에 재의 귀인은 그제서야 이유를 알았다.
'맞다. 여기 말이 안통했지?'
라고 깨달은 재의 귀인이였지만 굳이 귀찮게 설명하고 싶진 않았으므로 (지레짐작으로 생각했지만 의외로 맞은) 쿠로의 상태를 생각해 쿠로의 팔을 강제로 잡은채 끌고갔다.
'뭐 언젠가 내 따뜻한 마음씨를 알아주겠지.'
같은 절대 지한테서 떠올라선 안되는 생각을 하는 재의 귀인이였다.
늑대 왼쪽 1, 오른쪽 2 (톳불 기준)
2가서 미니군다한테 쳐맞는거 보여주자
2 - dc App
2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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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서 고름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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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아 ㅋㅋㅋ 쭀새끼 왜 쿠로 안죽임
2
늑대랑달인이랑 맞다이뜨는내용ㅇㄷ
다음 제사장 씬에서 나올 코정
ㅈㄴ재밌겠다
게이야 왼오를 그냥 고르게하는것보단 왼쪽길은 대충 어떻고 오른쪽길은 어떻다라고 부가 설명을 넣는것이 좋지 않겠노?
다 알잖아
안한지 오래돼서 기억이 안나..
갤러면 적당히 알줄 알고 안넣었는데 ㅈㅅ
왼쪽은 뭐 없던거같고 오른똑이 그 탈주한넘인가
로높벽 왼오 모르면 그냥 닼3 안한거 아니노
너 꼴맘이지
제사장이 아니였나보네
겐이치로 어리둥절
이제 쭀 겐붕이한테 팔짤리고 의수달고 폭주 시작하는거임?
그러고보니 아시나는 패링전문인데 귀인 공격마다 패링당해서 경직먹으면 볼만하겠네ㅋㅋㅋㅋㅋㅋ
개같이 부랄후 특대양잡으로 다 털 예정
"태창 번화 난사"
앵룡 칠지도도 패링 되는데 특다검이 패링 안돼겠냐고 ㅋㅋ
그저 쭂..
생각해보니 쭀은 여쭀임? 남쭀임?
기본 남자겠지 - dc App
남쭀임
튜토 겐붕이 쫐이 잡고 바로 엔딩 볼듯 ㅋㅋㅋ
쭀파트 존나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
2
쭀이 용윤까지먹으면 진짜 재앙인대 - dc App
쭀 바로 겐이치로 찢고 이겼다! 쿠로 탈환! 하냐
쭀 무한앞잡 당하는거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