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계승과의 혈투끝에 가마앞에 놓인 잉태의 돌을 본 늑대


황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잉태의 돌을 줍는 순간 갑자기 아랫배에 뜨거움을 느끼는거임


야차륙의 영령이 내리는것인가 생각하지만 그 순간 무서운 속도로 배가 불러오고


'잉태'라는 단어가 머리를 스치는 순간 만삭이 되어버린


마치 노인이 되어버린듯 쿠사비마루를 지팡이 삼아 갈수밖에 없는거임 


극심한 산통을 느낀 늑대는 결국 쓰러지고


눈을 떴을때는 황폐한 절에서 짚단을 덮고 있는거임


그리고 너와 함께 주웠다는 시크한 불상조각가의 옆으로


불사베기가 새근새근 잠들어 있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