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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자님의 치켜세워진 칠흑 같은 꼬깔 모자를 보자하니 마치 그 분들의 수백년을 이어온 의지와 그에 걸맞은 높고 높은 위상과도 같으니

어찌하리 그 누가 함부로 욕보일 수 있겠는가?
반박시 패왕 워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