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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의 위그드라실에 사는 생물들이 모티브일 거라는 가설을 내리면 수가 딱 맞음.

도가니의 기사는 16인이라고 했는데 신화에서도 위그드라실에 산다고 명시되는 애들이 딱 16마리임.


정확히는 

나무 꼭대기에는 베드르폴니르라는 매와 이름없는 수리가 있고

가지에는 다인, 드발린, 두네위르, 두라스로르라는 숫사슴과 헤이드룬이라는 산양이 잎을 갉고

나무 아래에는 고인모인, 그라프비트니르, 그라바크, 그라프볼루드, 오프니르, 스바프니르라는 뱀이 잔가지를 뜯고

뿌리에는 니드호그라는 이름의 용이 뿌리를 갉고 

나무 꼭대기와 뿌리를 오가며 이름없는 수리와 니드호그를 이간질시켜 서로 싸우게 하는 청설모 라타토스크가 있는데 이거 다 합치면 16마리.



고로 도가니기사는 위그드라실에 사는 생물들이 모티브인 게 맞는 것 같음.

특히 니드호그와 이름없는 수리가 서로 싸우는 것도 도가니기사가 두 편으로 갈라졌다는 추측과 연결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