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크 발할라 리뷰 보는데. 20년도에 리뷰어가 이런 말을 하더라.


1. 발할라 같은 게임에는 스태미나 넣으면 안된다. 전투의 맥이 끊긴다.

+다크 소울은 스태미너를 보완할 수단이 많다.

(난 잘 모르겠음. 스태미너 보완은 인왕쪽이 더 많은 듯?)


2. 다크소울 시스템으로 오픈월드 열면 누가 하냐? 시간낭비가 심하다. 고통을 즐기는 사람만 한다.


3. 프롬도 다크소울 시스템으로는 오픈월드 하면 안되는거 아니까 안만든다.


이렇게


그런데 문득 드는 생각. 오픈월드가 뭘까?


닥소 블본은 계단을 내려가는 느낌이지. 특정 관문을 해당하는 보스가 있고 그걸 잡으면 세상이 넓어지고.


그런데 이렇게 오픈월드 만들면 안될 이유가 있나?


야숨도 해보고 위쳐도 해보고 나름 오픈월드라는 게임은 다 해봄.


야숨이 아무데나 갈 수 있다고 자랑하지만


특정 복장이 없으면 불편감이 심함 더위, 추위. 요리나 장비의 상호작용으로 극복할 수 있지만 메리트는? 딱히 없음.


야숨은 상호작용이 뛰어난 대신 엔딩 이후 세상이 너무 텅 빈것 같아서 허전함이 컸음. 엔딩 이후가 구현이 안되어 있기도 하고.


모든게 다 열려 있는 것은 또 아님. 가디언이라는 몬스터를 돌파하지 못하면 성은 사실상 고레벨 지역으로 분류됨.


능력껏 뚫을 수 있는데? 라고 할 수 있지만 그러면 닥소에서 4렙런 달리는거랑 다를게 없다고 생각이 든다. 무력으로 뚫으면 되는데. 머가 막힘?


위쳐도 깜짝 이벤트 같은 것은 적었던걸로 기억함. 팬사이트에서 보고 이런 것도 있어? 싶은건 많았는데 난 못봄.


대신 풍부한 서브 퀘스트 덕분에 재밌었다... 정도? 메인 퀘스트는 소설이나 전작을 전혀 몰라서 그게 뭔데. 그건 누군데만 연발함.


블러드앤와인이 그래서 특히 재밌었음.


레데리는.... 위쳐랑 비슷한 느낌이었음. 전투? 데드아이라는 오토에임 기능으로 싹다 죽일 수 있음. 스태미너 같은 게이지가 있지만 포션 차고넘침.


레데리는 스토리가 기발하고 분위기는 좋지만 최악이었음. 세상이 나만 미워해.


돌아다니다가 말만 두번 걸어도 바로 총알 날아오고 실수로 남의 말 타면 지명수배됨. 선빵맞아도 반격하면 보안관은 나만 죽임.


데드아이 때문에 난이도 조절을 한 것인지 적들의 에임은 동네 농부도 특등사수.


공이치기 때문에 좌클릭을 두번 해야 총알이 나가는 것도 불편하고. 총보다는 검을 좋아해서 스토리만 보고 빠르게 접음.


짧은 견해를 말하자면


결국 게임은 놀이터고


기존 게임이 즐기는 순서의 가이드라인이 있다면


오픈월드는 가이드라인을 치우고 빈 공간을 빼곡하게 채워 놓은 정도로 생각됨.


중요한 것은 빈 공간을 어떻게 채우는가? 라고 생각됨.


레데리처럼 랜덤 인카운터로 채우던지. 야숨처럼 사원?으로 일회용 수집요소+포탈로 채우던지.


서브 퀘스트로 빈 구역에 좀 가세요 등떠밀어도 되고.


이제 엘든링.


테스트 당첨도 안되서 손만 빨고 있지만.


블본에서 성배던전에 온갖 더미데이터 보스 때려박아 채운 것처럼


그냥 온갖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세계에 흩어놓고


더 많은 보스와 노는 것.


이게 오픈월드의 진짜 재미 아닐까?


나는 전투충이라 그런지 엘든링이 더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