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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얼떨결에 나간 선불도 화들짝 깨어난 쭀도 아닌


저주를 풀기 위해 여행을 떠났고 끝에 가서도 남이 이미 터놓은 길이 아닌


제 3의 길을 선택한 짊이랑 가장 많이 닮아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