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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오면 좋은 글

(스압) 게임인포머 정보 정리한 엘든링뉴스게이 영상 번역본 가져옴 - 프롬 소프트웨어 갤러리 (dcinside.com)


참고로 이 글에 유출 내용은 없으니 안심하고 봐도 된다.






엘든 링의 스토리는 공식적으로 북유럽 신화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현재까지 알려진 엘든 링의 스토리적 요소와 북유럽 신화를 연결하면 엘든 링의 스토리를 대강 유추할 수 있다.



위 글에서 기자 댄이 케일리드 들판이라는 지명을 언급했다.

댄은 이 곳이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모래 사막이며, 진홍색 부패의 병에 감염된 지역이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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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의 붉은 색을 띄는 지역.


케일리드 들판이라는 지명은 북유럽 신화에서 이름의 유사성으로서 굉장히 연결되는 것이 있다.

바로 비그리드 들판이다.



비그리드 들판은 모든 방향으로 백이십 리그(약 580km)씩 뻗은 광대한 들판이라 하며,

라그나로크의 최후의 전쟁 때 신들의 군세와 그 적들이 이 들판에 결집한다고 한다.

그 때 이 비그리드 들판을 가득 찰 정도로 쌍방의 병력이 모인다고 전해진다.


이 전쟁의 마지막에는 프레이라는 신과 수르트라는 화염 거인이 남으며,

이 둘은 치열한 전투 끝에 결국 수르트가 이기고는, 수르트는 세상을 불태워 멸망시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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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와 수르트의 전투. 좌측이 수르트, 우측이 프레이다.


이 두 인물의 싸움을 엘든 링과 연관시켜 보면 굉장히 연관되는 것이 있다.

바로 라단과 말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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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인물을 프레이와 수르트와 연결할 수 있다.

물론 파쇄전쟁이 라그나로크와 연결된다는 전제 하에 말이지만.


이 둘 중, 수르트와 연결되는 인물은 다들 예상했겠지만 라단이다.

수르트는 화염 거인이라고 했는데, E3 트레일러에서 라단은 스스로 불타는 모습을 보여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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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라단은 트레일러에서 자기 몸집에 맞지 않는 꽤나 귀염뽀짝한 말을 가랑이에 끼고 있는데,

실제로 수르트는 자기 동족들을 이끌고 신들에게 진격할 때 말을 타고 온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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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동족을 이끌고 신들에게 진격하는 수르트. 그림에서 들고 있는 태양처럼 빛나는 검은 그의 상징이다.


말레니아의 경우에는 해당 장면에서는 모티브를 예측할 단서가 거의 없으나

라단, 즉 수르트에 대적하는 포지션이므로 프레이와 연결되는 인물이리라 추측이 가능하다.



앞서 말했다시피 북유럽 신화에서는 수르트가 프레이를 꺾고 세상을 멸망시킨다.

그런데 이상하지? 트레일러에서는 이 전투에서 승자는 없었다고 했고, 세상은 멸망하지도 않고 현재의 시점까지 남아있잖아.






여기서부터는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이다.

위에서 케일리드 들판이 진홍빛 부패에 감염되어 있다고 했는데

부패라는 요소는 다크 소울 3의 DLC였던 아리안델 회화세계에서도 중요히 다루어진 적이 있었다.


아리안델 회화세계에서 부패라는 것은 멸망해야 하는 세상이 멸망하지 않고 이어져가는 것에 대한 부작용으로서 묘사되었다.

이번 작에서도 다르지 않다면, 이것은 굉장히 큰 떡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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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단과 말레니아의 전투 이후 멸망해야 할 세상이 멸망하지 않은 것, 그리고 그 싸움터가 부패에 잠식당했다는 것은

세상 자체가 모종의 이유로 멸망하지 못하고 있거나, 혹은 세상 자체가 멸망을 거부하고 있다는 뜻일 수도 있다.

아리안델 회화세계가 프리데의 의지대로, 멸망하지 못하고 부패해갔던 것처럼.



물론 게임이 나와봐야 안다. 이 추측이 틀릴 수도 있지만.




일단 이것으로 추측이 가능한 것은, 이번 작의 배경인 틈새의 땅은 멸망에 거의 봉착해 있다는 것.

그렇다면 빛바랜 자의 여정의 끝은 이 세상을 멸망시키든가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