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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끝나고 결투장도 재미없어서
그냥 슬슬 접어야겠네.. 하고 있었는데
우연이었나 장난으로 그랬나

화방녀 앞에서 제스처 취했는데
화방녀가 갑자기 웃더라...
잘 못봤나 싶어서 한 번 더 해봤는데
한바퀴 춤까지 춰주더라..

뭔가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