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링 출시 얼마 안남아서 맨날 엘든링엘든링 거렸는데

여자친구가 갑자기 자기랑은 하고 싶은게 없냐? 물어봄.

코로나 때문에 나가는건 좀 ㅎㅎ하고 같이 있기만 해도 좋은데? 이랬음. 사실이니까.

지는 이런게 싫대. 나랑 뭔가 같이 하고 싶대.

얘랑 같이 했던 게임은 내가 질려서 못함. 얘는 지 친구들이랑 잘하고.

엘든링은 싱글게임이잖아.

내가 3대 500찍으면서 운동 같이하고 꼬셔도 며칠 나오지도 않고 책 좋아해서 집에 느즈막히 책 읽는것도 지가 못따라오고

같이 하는건 해봤자 게임인데. 온라인 게임은 못따라오고.

같이 생각해보자. 이러고 말았는데.

오늘 개 뜬금없이 더 이상 설레지가 않으니 헤어지자고 연락옴.

7년 사귀었는데 씨발년아. 난 아직도 설레는데??? 니가 안설레면 땡이냐??

좋은 놈 하나 물었냐? 아니면 뭐 말기암이냐? 씨발련아 대답을 해 ㅇㅇ 차단 당했는지 전화도 안받음 어이가 없다.

요즘 회사 프로젝트도 잘 풀려서 내 인생 드디어 트이나 했는데 갑자기 통수맞네.

방금도 꿈에서 이 씨-발 좆같은년이 나와서 싱글벙글 하다가 꿈깨서 개좆좆좆같은 기분 엘든링 트레일러보면서 삭히고 있다.

이제 나한테는 정말. 엘든링 뿐이다.

자살하고 싶다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