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엘더스크롤/GTA 등등이 떠오르는데
난 여전히 이 게임들이 오픈월드라서 재밌는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함
오픈월드의 정체성이 '거대한 월드, 보이는 곳은 갈 수 있음' 이라고 친다면
그건 컨텐츠의 양과 관계될 뿐 절대 질과는 연관 없다고 봄
저 게임들의 핵심은 '플레이어에게 가능한 행동이 많을 것+ 그 다양한 행동에 다 다른 반응값이 돌아와야 한다'같음.
'중립 npc 살해, 절도나 범죄 등의 행동을 했을 때 실제 그에 따른 반응이 세계에 반영되는지 말야.
특히 폴아웃 뉴베가스나 엘더스크롤 오블리비언 같은 경우
'착한 npc한테 A라는 퀘스트를 받았는데 갑자기 마음에 안 들어서 그 npc를 죽여버릴 경우 다른 악성향 쪽의 B라는 퀘스트가 활성화 되면서 세력 평판이 갱신되고 현상금이 붙는다' 같은 게 있단 말임.
젤다 야숨의 경우는 내가 안 해봐서 평가 하기 뭣하지만 듣자하니 그것도 재미의 핵심은 '어 이게 되네? 이렇게 했을 때 반응이 오네?' 인거라고 하더라고.
즉, 사람들은 오픈월드 게임은 이래야 한다에 매일 '맵의 크기, 갈 수 있는 장소의 다양성'을 말하면서
정작 자기네들이 플레이 한 오픈월드에서 가장 큰 재미 포인트는 그것과 전혀 상관없는 '가능한 행동 가짓수와 그 반응'에 있었단 거임..
그 괴리감이 오픈월드 게임에 관한 논쟁을 부른다고 본다.
이게 맞다
같은 오픈월드지만 베데스다나 락스타쪽이랑 야숨은 좀 다른 느낌인거 같음
그래서 야숨에 관해서는 내가 좀 조심스러워. 신세대 오픈월드 게임의 대명사로 불리는데 그걸 내가 해본적이 없어서. 내 안의 오픈월드 갓겜들은 여전히 락스타/베데스다 게임들에 머물러 있거든..
다만, 주워들은 걸로는 그렇게 틀리지 않다고 봄. 평론가들이 야숨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들 대부분이 '이게 되네?' 라고 하니까.
나는 좀 생각이 다른게 야숨이 신세대는 아니라 생각함 오픈월드 장르내에서 보여주는바가 다른거지 야숨이 신세대라고치면 이미 다른 오픈월드에서 보여준 요소들이 다 포함되고 그 다음에 야숨만의 특징이 있어야하는데 막상 야숨은 npc 부분에선 선형적임
둘다 좋은 게임이지 뭐가 더 좋다 아니다는 안되는 영역인듯
맞아 야숨은 진짜 모험도 모험인데 이게 될까? 어? 되네?ㅋㅋㅋㅋ 이게 진짜 재밌어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때워야지 ㅋㅋㅋ 이런게 가능한건 야숨에서만 느껴보긴함
야숨은 세계 전체가 일종의 거대한 퍼즐 샌드박스 같지. 엘더 시리즈는 오픈필드 아니어도 고평가 받았을 것 같음 폴아웃 뉴베는 더더욱 스림에서 오픈된 필드가 주는 즐거움은 탐험의 즐거움, 유저가 광대한 세계의 조그마한 일부분인 느낌을 줘서 세계의 방대함에 빠져들게하는 측면이지 않을까 싶음 초기 메타버스 느낌으로
오픈월드 자체가 주는 특유의 개방감, 방대함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해. 근데, 그게 오픈월드 명작 게임들 재미의 핵심은 아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