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프롬이 소울시리즈로 정체성을 확립하기전 여러가지 시도를 했던 시절
그 시절의 마지막작품이라고 할수있는 작품 닌자블레이드
코에이테크모의 닌자가이덴을 벤치마킹하여 닌자&도시&괴물이라는 와패니즈양키들을 환장하게 만드는 사기조합으로 2008년 비장하게 포문을 열었다
가끔 온게임넷같은 국내 게임방송 광고에도 나오고 꽤 홍보가 많이 된 게임에도 불구하고
이 비운의게임을 아는사람은 적은편인데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망겜이기때문이다..
이 당시에는 정말 프롬이 이름도 잘 알려지지않는 하꼬회사여서 대기업 게임들을 하나하나 따라할수밖에 없었는데
컨셉은 닌자가이덴이지만 전체적인 부분은 사실 캡콤게임들과 비슷했다
데빌메이크라이같은 카메라워크와 액션,콤보시스템,무기스왑
거대한 보스와의 전투와 킬무브,버튼액션까지 지금의 절제된 액션을 추구하는 프롬과는 다르게 매우 화려하고 속도감있는 스타일리쉬 액션게임인데
문제는 하필 그 당시 캡콤의 나쁜부분까지 따라해버렸다는것
지나친 버튼액션남발과 컷씬이 이 게임의 평가를 깎아버렸다
간지와 몰입도에 너무 연연한 나머지 초반부터 버튼액션을 시키는데
처음이야 이게 닌자지~하면서 즐겁게하지만 갈수록 짜증이 나고 내가 게임을 하는건지 삼류싸구려 와패니즈 영화를 보는건지 이해가 안될때가 많아진다
프롬게임답게 스토리와 설정까지 불친절하고 부실한건 덤
그리고 이 게임을 했던 게이머들의 공통적인 느낌은 바로 주인공이 멋이 없다라는것
폼생폼사가 되야할 닌자가 멋이 없다에서 이게임의 미래는 이미 예견되었을지도 모른다
이후 후속작인 소울시리즈를 보면 걍 프롬이 인물그래픽을 더럽게 못 뽑았던걸로..
이렇게 혹평투성이 데메크의 아류작으로 프롬의 아픈손가락 혹은 잊어버린 자식취급을 받는 닌자블레이드지만
사실 기본은 하는 프롬답게 생각보다 할만하다
뽕 하나는 일단 먹고 들어가게 해줘서 몰입도는 좋기 때문에 이런 성향의 게임을 좋아한다거나
진성 프빡이가 되고싶어 프롬의 다른게임을 하고싶다면 한번쯤은 해보는것도 나쁘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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