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링 출시 앞두고 생각난 김에 써봄
2012~3년도 즈음에 주변 사람들이 악마의 게임이다 뭐다 하면서
다크 소울1 사진을 올려주는데 ui는 촌스럽고 어두컴컴한 사진 밖에 없고
저런 게임이 대체 뭐길래 사람들이 고통 받는데도 계속 하는 이유가 궁금했음
심지어 pc 이식이 개판이라 키보드랑 마우스 조작성이 개판이라 패드사용을 권장한다고 스팀 판매 페이지에 경고 문구가 써져있었고
타이틀도 프리 페어 투 다이 에디션으로 팔고있어서 뭐 이딴겜이 다있나 싶었는데
이상하게 하고 싶어서 인터넷에 엑박 패드까지 사서 해보게 됨
처음부터 반겨주는 칙칙한 그래픽에 말라 비틀어진 캐릭터
게임은 시작하자마자 나에게 시비를 걸어온다
패드가 익숙 하지가 않아서 망자들 잡는것도 애먹고
처음 교구를 탈출할때도 몇번을 죽었는지
새로운 길을 마주할때마다 두려움의 연속이었는데
그때에도 여러 게임을 해봤지만 이렇게 진득하게 가상의 공간에서
한 구역 구역을 긴장하고 찾게 만드는 게임은 다크소울이 처음이었다
내가 탐색하던 곳이 함정일수도 있지만 숨겨진 길이나 템이 숨겨져 있으면 그 보상을 얻는 재미나
새로운 보스나 몹들, 인카운터 나오는 다양한 보상들이 즉각적으로 따라왔음
정말 내가 탐험을 한다는 느낌을 피부로 느낀 게임이었음
다시 돌이켜봐도 그때만큼 게임에 몰입해서 해본 게 드물었지..
다크 소울2는 이 탐험하는 맛보다는 전투에 중점을 둔 거 같아 아쉬웠고
다크소울3는 내가 원하는 입맛 그대로 나와줘서 행복했다
항상 다크소울 할때 만큼은 마음이 편안했음..
뭔가를 쫒기듯 게임해도 되지 않아서
어두컴컴한 배경이어도 나는 따뜻하게 느꼈음
나는 이번 엘든링도 그럴거라 믿는다
오랜만에 게임 덕분에 설레서 기분이 좋다
소울라이크가 절묘한게 뒤져도 재화 이외에는 잃는게 없음. 그게 난이도를 매우 적절하게 만든다고 봄. 전에 비슷한 장르에서 뒤지니까 가진 아이템 중에 절반 랜덤하게 날라가든데 그렇게 되니까 뒤지는게 부담되서 탐험할 맛이 안남
ㄷㄷ 무슨겜이냐
모험하는느낌은 스꼴미만잡인데...맵이 안이어져있을뿐이지
나도 스꼴 꽤 재미있게 했음 ㅋㅋ 이상하게 익숙한맛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