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소울본 시리즈가 아예 처음인 파릇파릇한 뉴비는 아니고 블러드본 3회차 정도 돌려본 경험 있는 중고 뉴비야..
아무래도 방패라는 게 블본에는 없다보니 어떻게 활용해야할지도 몰랐고, 구르기 성능도 블본하곤 너무 달라서 고생 좀 했는데 그래도 하다보니 익숙해지네.
내가 원래 게임하면서 이곳저곳 들쑤시고 다니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도중에 귀떼기 노가다나 백령 알바 같은 뻘짓도 좀 하다보니 1회차 클리어 타임이 거진 100시간이나 됐네.
무기는 처음엔 기량 위주로 찍어서 예리로직, 클모, 무라쿠모 같은 거 들고 다니다가 중반에 고오급캐로 바꿔서 보스 무기 위주로 들고 다녔고 후반에는 용검창하고 고리창만 들고 다녔어. 내가 창을 참 좋아해서 블본도 1회차는 총창으로 깼는데 닼소3 창 성능은 너무 처참하더라고. 그래도 2회차는 창만으로 깨봐야지.
재의 심판자 군다 - 얘는 그래도 블본 해봤으니 원트에 잡겠지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어어어 하다가 한번 죽고 2트째에 깼어. 닼소 회피에 아직 적응을 못해서 살짝 고생 좀 했음.
차가운 골짜기의 볼드 - 얘는 3트 정도 했어. 이때까지도 회피가 익숙하지가 않아서 별 쇼를 다 하면서 깼던 것 같아. 그래도 뭐 어려운 보스는 아니라 마음이 꺾이진 않았지.
저주를 품은 거목 - 얘는 첫트만에 깼어. 딱히 고생한 기억이 없어서 뭐라 덧붙일 말이 없네. 부랄 때려서 미안해.
결정의 노야 - 의외로 얘가 초반 고비였음. 6트 정도는 한 것 같아. 분신이 쏘는 공격을 피할 수가 없더라고.. 뭐 죽다보니 익숙해지긴 했지만. 대서고 노야는 똥경단 던져서 잡았어. 똥경단 개꿀 늒네들도 괜히 대서고에서 힘빼지 말고 똥경단만으로 클린 대서고 탐험을 할 수 있으니 꼭 추천하는 바야.
깊은 곳의 주교들 - 얘는 진짜 뭐 인상에 남는 것도 없고 너무 쉬워서 그냥 첫트에 클리어했어.
심연의 감시자 - 그동안 보스 같지 않은 보스만 만나다가 제대로 컷씬도 있고 브금도 멋있는 보스를 만나서 너무너무 감동이었어. 근데 시작하고 보니 지들끼리 죽이더라. 적절히 이용해서 첫트에 깼어. 망자들은 좆사대라고 막 놀리는데 늒네 입장에선 이만큼 임팩트 있는 보스가 없었던 것 같아.
데몬의 노왕 - 얘는 3트 정도 했어. 바닥 밑으로 브레스 쏘는 거 피하기가 좀 힘들더라고. 그래도 객관적으로 볼 때 그리 어려운 보스는 아니었던 것 같아.
패왕 워닐 - 템 먹으러 갔는데 갑자기 얼굴 들이밀어서 좀 놀랐어. 첫트에선 양손 사이에서 두드려 팼는데 안개 한번 맞더니 훅 가버려서 2트째에선 손 바깥쪽으로 돌아가서 팼어. 요령만 알면 쉬운 보스인 것 같아.
법왕 설리번 - 얘가 중간 고비였어. 6트 정도 한 것 같아. 처음엔 굴러서 피해보려고 했는데 좀 힘들더라고. 그래서 되든 안 되든 소형방패 들고 패링만 딥따 해대면서 깼어. 패턴 숙지를 다 못한 상태에서 깨서 2회차에서도 고생 좀 할 것 같아. 근데 그거하곤 별개로 얘 잡고 아노르 론도 가는 길이 너무 빡셌음...
차가운 골짜기의 무희 - 어디서 장작의 왕 다 잡기 전에 로스릭 성 진입하면 클린쾌청한 풍경을 볼 수 있다고 들은 바가 있어서 중간에 진로를 비틀어서 얘부터 잡았어. 다들 어렵다고 하고 나도 깨면서 까다로운 보스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첫트만에 깼어. 얘가 호전성이 약해서 그냥 멀뚱히 쳐다보고 있는 경우가 더 많더라고. 얘도 패턴 숙지가 안 되서 2회차는 좀 힘들 것 같아.
요왕 오스로에스 - 얘는 2트만에 깼어. 사실 보스보단 가는 길이 더 어려웠어. 딜타임이 잘 나오는 보스라 열심히 후드려 팼어. 근데 얘 말이 너무 많더라.
영웅 군다 - 얘도 너무 어려웠어. 한 7트는 한 것 같아. 설리번처럼 처음엔 구르기로 깨려다가 포기하고 패링으로 깼어. 근데 얘는 설리번보단 패링 타이밍이 쉽더라고. 그거하곤 별개로 군다 선생님의 공중콤보는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아. 철권하는 줄 알았어.
이름 없는 왕 - 인방충들이 와, 닼소! 와, 무명왕! 거리는 모습을 하도 많이 봐서 덜덜 떨면서 갔는데 의외로 패턴이 정직해서 놀랐어. 3트만에 깼어. 1페에서 카메라 튀는 것만 빼면 2페 이후로는 패턴도 큼직큼직하고 동작도 정직해서 그렇게 빡세다고 느끼진 않았어. 얘도 오히려 필드가 더 어려웠어.
용 사냥꾼의 갑주 - 얘는 첫트에 깼어. 보스하곤 별개로 주위에서 벌레들이 뭐 쏘는 게 너무 짜증났음. 보스 자체는 동작도 큼직하고 패턴도 까다로운 게 없어서 큰 어려움은 없었어.
왕의 묘지기 - 얘는 인간은 좆밥인데 늑대가 좀 빡셌어. 3트만에 깼음. 별로 임팩트도 없고 기억에 남는 게 없는 보스야.
수도녀 프리데 - 이개씨발허벌좆창년 같은 놈이 후반 고비였어. 얘는 정말 수도없이 죽다가 결국 갤럼 한명 불러서 잡았어. 10트는 거뜬히 넘었던 것 같아. 하도 죽다보니 1페 2페는 패턴화가 돼서 어찌저찌 깼는데 도저히 3페를 넘을 수가 없더라고. 그때 도와줬던 갤럼 너무 고맙다ㅠ
신을 먹는 자 엘드리치 - 얘는 패턴은 좀 까다로운 것 같았는데 화염에 너무 약해서 패턴 다 볼 새도 없이 죽어버리더라고. 깨기는 첫트만에 깼어. 다회차에서도 이렇게 화염에 약할지는 모르겠지만.
데몬의 왕자 - 처음에 두 마리 나와서 거슬린다는 것만 빼면 패턴은 큼직큼직해서 큰 어려움은 없었어. 첫트에 잡았어. 두번째 DLC는 사실 보스보단 필드가 더 어려웠던 것 같아.
거인 욤 - 처음에 지크벨트하고 만날때 내가 좀 오랫동안 방치해서 지크벨트가 데몬하고 싸우다 죽어버렸거든. 그래서 원반도 못 받고 보스도 혼자 쓸쓸히 잡았어. 검기 모으는데 자꾸 때리니까 빡치더라. 컷씬도 그렇게 폭풍간지라는데 2회차땐 꼭 봐야지.
쌍왕자 - 얘는 첫트만에 잡았어. 동작이 워낙 큼직큼직해서 피하기 쉽더라. 2페때 로스릭이 콩알탄 쏘는 건 좀 빡치긴 했는데 1회차라 그런지 피해도 적고 기둥으로 적당히 막을 수 있어서 큰 문제는 없었어.
어둠을 먹는 미디르 - 얘는 3트만에 잡았어. 패턴이 까다롭긴 한데 선딜이 길어서 파훼하는데 그렇게 시간이 걸리진 않았어. 보스 디자인이 참 멋있더라고.
교회의 창, 하프라이트 - 처음엔 온라인 플레이로 했었는데 망자들한테 세 번 빠요엔당하고 그냥 오프라인으로 잡았어. 결과적으론 4트했네. 역시 PVP는 함부로 하는 게 아닌가봐.
노예기사 게일 - 이 할배는 5트만에 잡았어. 2트째부터는 화톳불만 나가면 저 멀리서 열심히 뛰어오시던데 좀 불쌍했어. 패턴이 까다롭긴한데 동작이 큼직큼직하고 딜타임도 잘 나와서 좆같은 프리데보단 심적으로 훨씬 쉬웠어.
왕들의 화신 - 이분은 첫트에 잡았어. 유리아 장비 얻겠다고 다굴쳐서 잡은 거라 좀 미안하더라. 2회차때는 제대로 깨줄게ㅠㅠ 다굴이다보니 패턴도 제대로 못 봐서 2회차때 좀 까다로울 것 같아.
처음에는 블본하던 감각이 남아있어서 좀 어리숙했는데 나중에 적응하니까 겜이 너무 재밌더라. 개인적으로 맵은 닼소 쪽이 더 더러웠던 것 같아. 블본은 악몽의 기슭 빼면 필드에서 큰 어려움은 없었거든. 근데 닼소는 좆같은 구역이 너무 많더라. 앞으로는 만렙용 캐릭도 키우고 피빕용 캐릭도 키우면서 재밌게 놀 생각이야. 중고 늒네 글 봐줘서 고마워.
열정적이네
뉴비야 신난건 알겍는데 요약점
일단 노력추
헐 재능보소 - dc App
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