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음슴체로 작성


일단 나는 블본하고 3은 안했음.

플삼 유저여서 딱 플삼으로 나온 게임들만 했고, 현재는 바쁜 삶에 치이느라 플포도 못사고 있는 현실임.

그래도 나름 열심히, 애정을 가지고 한 게임이기도 하고 한번 내 나름대로 평가를 해 보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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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몬즈 소울


일단은 소울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게임임.

내년이면 나온지 10년 되는 게임이라 지금 보면 그래픽이 좀 구리기도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분위기가 리얼로 어둑침침한게 특징임.

다크소울처럼 불을 피워서 빛을 이어가는것도 아니고 실시간으로 볼레타리아라는 나라를 시작으로 세계가 망하고 있는 시점이라 분위기 지랄같은걸론 사람이 산채로 괴물이 되는 블본하고 같이 시리즈 투탑이라고 생각함.


사실 시리즈로 나오는 게임들 중 첫 게임들이 다 그렇겠지만 다크소울에 비교해서 차이점이 꽤 많음.

우선 다크소울처럼 오픈월드가 아님.


요석이라고 하는, 지역을 이동하는 특이한 돌(?)을 이용해서 볼레타리아 각지에 흩어져 있는 큰 데몬들에게 이동해서 걔네를 두들겨 패고 귀환하는 형식임(일정 루트를 타고 중간 지점으로 돌아온다는 점은 이후 시리즈에도 적용되는 부분)


레벨 디자인의 경우는 굉장히 훌륭한 편이라 각 지역별로 나누어진 부분이 이어지진 않아도 각 지역 내에서는 깔끔하게 이어져 있음.

한 지역과 지역 전체를 연결하는 부분이라는 점에 있어서는 다크소울과 비교해서 디자인 난이도 차이는 있겠지만 굉장히 훌륭함.



다만 게임 난이도에 대해서는 좋게 평가하기가 어려운 것이 소울 시리즈 게임 중에서도 불친절로는 최강임. 딱 처음에 어디로 가라고 얘기하면 그걸로 끝임.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는 1 요석을 1-3 까지 깨고, 2, 3, 4 순으로 클리어하고, 마지막 1-4를 깨는게 맞는거 같은데


실제 게임 난이도가 그렇지가 않아서 1-1, 1-2 깨고, 좀 쉬운 4-1 깨고, 2-1 깨고 뭐 이런 식임.

꼭 저렇게 플레이를 할 이유는 없지만 여러 유저들이 플레이하면서 대략적인 난이도를 구분한 것이 저렇게 나온다는 얘긴데, 그렇게 생각하면 게임의 난이도가 굉장히 들쭉날쭉하다는 얘기임.



요약

시리즈의 시작으로 묵직한 분위기가 특징으로, 다크소울과는 다르게 오픈월드가 아님.

각 지역에서 큰 데몬들을 두들겨 패서 목적을 이룬 뒤 중간으로 귀환하는 형식은 조금씩 변형되어 다크소울 시리즈에 녹아들어 있음(1, 2편의 왕의 소울, 3편의 장작 등)

레벨 디자인은 굉장히 훌륭하지만 난이도의 배치에 있어서는 좀 미흡한 부분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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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소울 1



초갓겜.

다크소울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게임으로 어찌 보면 다크소울 시리즈 중에서 가장 희망적인 스토리의 게임.

나름 바빠서 게임 자주 못한다고 하는데도 500시간 했음.

데몬즈소울처럼 불편한 난이도 배치와는 다르게 깔끔한 난이도 배치도 일품이거니와 모든 맵이 유기적으로 이어져 있는(아노르론도 제외) 킹갓 레벨디자인으로 게비스콘 하나 먹은 듯 한 깔끔한 플레이를 자랑함. 전송까지 열리면 그냥 재밌는 rpg 게임으로 변신하기까지 함.


다만 조금씩 아쉬운 부분들은 있는게 병자의 마을 맵 디자인한 새끼랑, 병자의 마을에 맹독침 망자 넣자고 한 새끼는 죽여야 됨. 얘네는 죽여도 무죄 떠야 함.

강화의 경우도 병자마을 이전과 이후 구간의 몹의 맷집이 크게 차이가 나는 편임.

초반에 시작하는 뉴비들은 비룡검 짱짱맨-! 외치다가도 센의 고성에서 막히는 사람들 많더라구.

npc들 이용해서(마음이 꺾인 전사나 안드레이 등으로) 센의 고성에 가기엔 무기가 약하니까 강화를 해야 한다는 식으로 강한 무기에 대해 암시를 좀 줘서 자연스럽게 강화하는 흐름으로 이어졌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음.



요약

병자의 마을은 병신, 만든새끼는 죽여도 무죄 줘야됨.

무기를 자연스럽게 강화하도록 npc 대사등으로 유도하는 방식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근데 그거 말고는 딱히 아쉬운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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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소울 2. DLC까지 포함하면 일명'스콜라(스꼴라)'.


일단 흔히 얘기하는 소울라이크 그 자체... 파토난 계획 가지고 수습한거니까 어쩔 수 없었겠지만...


의외로 제목이 다크소울 2가 아니고 완전 별개의 드랭글레이그라고 제목 달고 나왔으면 의외로 호평이었을수도 있음.

기존 다크소울과는 약간 다른 짜증나는 난이도가 의외의 도전정신을 불러오기는 함.


나는 루카티엘 이벤트나 크레이튼&페이트, 반호르트 이벤트처럼 기존 시리즈보다 NPC들과 얘기하고 투닥투닥 하는게 더 많다는거 말곤 딱히 높게 평가하고 싶은 요소가 없음.


다만 오리지널 2 말고 스꼴라 재밌게 하는 새끼들은 진성 마조새끼들이라고 얘기 할 수 있다.



우선 닼소 2가 많이 까이는 얘기는 1편과 완전 동떨어진 지역이라는 점.(전작의 향수가 없음)

그리고 2편이 다른 지역이었지만 마누스의 조각이라는 내용을 제외하곤 다크소울1과 연결되는 부분이 거의 없던 것이 3편에서야 좀 수습되었다는 점.


그리고 구린 레벨디자인과 비합리적인 난이도.


사실 핵심은 레벨디자인과 비합리적인 난이도라고 생각한다.


1편이나 3편, 데몬즈의 경우는 길을 진행하면 내가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있었고, 또 정상적인 길을 제시하고 있었음.

근데 2편은 그게 아님.

여기 터널을 지나고, 여기서 뭘 하고, 빙글빙글, 내지는 어디 따라 가다보면 다른데 와 있음.

그 정점은 바다에서 내려갔더니 또 바다가 나오는 숨겨진 항구.

다음 지역 도착해서 비이잉! 하고 다음 지역 이름 뜨기 전 까지는 내가 어딜 가고 있는지, 이 길을 왜 지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제시해 주지를 않음.

그냥 포켓몬처럼 체육관 관장 공략하러 가는 김에 우연히 만난 트레이너 새끼를 때려잡는 느낌임.


그리고 난이도.

이건 합리적인 어려움이 아니라 일부러 엿맥이려고 이렇게 만들어 놨나 싶더라.

함정배치나, 일부 몹 배치를 보면 사람 짜증나게 만드는 구성을 하고 있다.

함정 해제나 맵의 기믹을 쓰는데 파밍할때 쓰는 파로스의 돌이 들어가는 이유가 뭐야 개새끼야

사람 짜증나게 만드는 구성은 유배된 집행자 보스전의 물 차는 바닥같은거.

또한 약간 던파식 밸런스라서 초반부에 나온 보스나 네임드급 몹이 후반부에 또 나왔을때는 좀 약한 느낌이 들면 패턴을 좀 늘린다던가 해야 하는데 그냥 피통이나 방어력을 왕창 키워버리는 식으로 대처한다. 왕성에서 허무의 위병 5마리인가 6마리 나오는거 보고 쌍욕 뱉었음.


심지어 스꼴라에서는 그러한 악의적인 몹 배치를 더 꼬아놔서 진짜 지랄같이 만들어놨더라. 백왕간지랑 일부 이쁜 여자 NPC 말고는 볼거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