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5 엘든링이다.
눈 앞에 엘든링이 있으니까 기분이 좋다.
시발.
왜 엘든링을 샀는데 하질 못하냐고. 왜!!!
사양이 안 된다. 1050이다. 그래! 그 병신 같은 1050이 맞다. ti도 아닌 그냥 1050. 이전부터 스타터링 막 그 지랄할 때부터 내 컴으로는 절대 안 돌아가겠다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플5판을 샀다는 건 플5가 있다는 소리 아니냐?
하.
응~ 예구 실패야 시발!!!!
선착순 주문, 1차추첨, 2차추첨 나에게 3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다 물 건너 갔다.
2월 초에는 몰랐다.
내게 행복한 미래밖에 상상이 안 됐다.
플스 5를 얻을 줄 알았다.
얻고 나서, 즐겁게 엘든링 즐길 수 있을 줄 알았다.
남들 즐길 때 나도 같이 즐기고, 1회차 다 깨고 재밌게 갤질도 하고. 코옵도 하고.
보스도 막 재밌게 잡고. 마법도 보면서 놀라고. 엔딩 보고 여운을 즐기고. 필드도 복돌이 타면서 돌아 댕기고.
레거시 던전 보면서 감탄하고. 비밀 던전 같은 거 보면서 모험심을 기르고. 함정에 빠지기도 하면서 놀라고.
그럴 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남은 건 2월 초때 '아 엘든링 어차피 할 건데 지금 사자' 해서 산 시디 뿐이다.
사실 기분은 전혀 좋지 않다. 절망적이다.
왜 눈앞에 엘든링이 있는데 하질 못하는 걸까.
오늘 노가다하다가 갑자기 서러워지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글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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