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RPG게임은 가혹한 환경에 유저를 덩그러니 던져놓고 알아서 힌트를 찾아가며 해쳐나가는 게임이였다


그래서 NPC 대화를 기억하는건 90년대까진 필수적인 문법이였고 


근데 WoW의 대성공 이후로 유저가 찾아먹는 게임에서 게임에서 떠먹여주는 방향으로 바뀌었고


그게 지금의 모바일 틀딱rpg게임까지 왔음 . 


느낌표 마크 뜨면 가서 퀘받고 -> 수행 -> 퀘완 


이런식의 아무 의미없고 세계관조차 알 수 없는 매크로플레이지만 보상에 중독되서 그냥 생각없이 하는 게임 



근데 지금시점 엘든링은 8090년대 위저드리,바즈테일,드래곤퀘스트,파이널판타지,크로노트리거 최후엔 발더스게이트까지 


게이머가 힌트를 찾고 공략하는 그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현해냈음


하지만 이건 데드라인이 정해져 있다고 본다


인터넷을 안하고 살거면 모르겠지만 그럴리는 없을텐데


1달 뒤면 모든 공략과 최적동선 최고효율 스탯 투자법 등등 


결국 Wow식 퀘받->수행->퀘완의 탐험은 없고 공략만 보면서 따라가기 바쁜 게임이 될거다



그러니 지금해라 


지금 1달간 플레이 경험은 과거 콘솔RPG 전성기 시절의 경험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앞으로 어떤 게임이 또 나올진 모르겠지만 다시 체험하긴 쉽지 않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