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키트 쉽게 잡아서 우쭐 하고 있었는데
그런 건방진 나를 귀공자랑 고드릭이 혼쭐 내줬다.
ㄹㅇ 아주 제대로 혼남.
귀공자 잡는데 1시간 30분 고드릭 잡는데 2시간이 걸렸다.
귀공자는 자잘한 공격이 너무 빨라서 반응하기 힘들었고
고드릭은 패턴 적응은 빨랐지만 귀공자로 힘 빠진 상태에서 이어서 하다보니 체력적으로 힘에 부쳤음.
분명 1페는 노히트로 간간이 넘어가는데
2페에서 불 맞고 물약 다 빠지거나 용 잡기 맞고 물약 못 쓴 상태로 죽더라.
적당히 거리를 두고 불 쓰자마자 달라붙으니까 좀 할 만 했음.
마지막에는 파고들어 띄워올리기로 공격 씹고 막타 날렸는데 ㄹㅇ 쾌감 개쩔더라.
녹화해 뒀으면 두고두고 딸치는 건데 ㄲㅂ
암튼 게임 너무 재밌다 진짜.
그동안 프롬 겜 싹 다 찍 싼 놈인데 엘든링은 오픈월드라서 훨씬 부담이 덜 한 듯 ㅇㅇ
당장 물러설 수 있다는 선택지가 생기니까 오히려 오기 생김
이대로 뒤돌아서면 내가 지는 것 같은 느낌
솔직히 피곤해서 오늘 포기할까 싶었었는데
보스 막타 칠 때는 ㄹㅇ 싸는 줄 알았다.
난 잠깐 눈 붙이고 올게.
다들 게임 잼께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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