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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본편 보스중엔 딴 애들은 몰라도 설리번이랑 엘드리치랑 거기 얽힌애들은 나쁜놈들에다가 일단 주인공도 사명이 있으니까 그거 우직하게 지킨거잖음

근데 들크 스토리 진행하고 나서 생각이 달라짐

회화세계 들어간건 갑자기 납치당한거니 그렇다 치지만 그 안에서 조용히 유사가족처럼 오순도순 살고있는 세 사람 애원 다 씹고 참살하고

심지어 프리데는 선물이라고 서리반지도 주는구만 쫏은 그거 낼름 처먹고서도 세 사람 죽이고 회화세계 불태움

아리안델 프리데 쓰러진 거 보며 비명지를 때 진짜 불쌍했음

2페 아리안델 공격 최우선순위가 프리데 때리는 놈이라는데다 코드도 둘이 각각 Boss father Boss daughter라는데 아리안델은 딱 눈 앞에서 딸 잃은 애비 심정이 아니었을까

고리의 도시는 시발 지금 생각해도 시라 뒤통수 상태가 걱정될정도임

신의 이름도 알고있고 자기 부탁 들어줘서 지 친구도 죽여주고 거기다 교창계약까지하면 디게 기뻐하던데 얼마나 행복했을지.....

근데 그 은인인 줄 알았던 새끼가 경고 죄다 씹고 잘 자는 필리아놀 깨워서 고리도시 망쳐놓은 거 보고선 ㄹㅇ 뒷목잡고 쓰러졌을듯

게임 주제 생각하면 나름 당연한 스토리라 생각하지만

조금이라도 그 동네 사는 npc 감정에 이입하면 주인공이 천하의 개새끼같다

그거 조종하는 건 플레이어인 나 본인이라 더 찝찝함..

그래서 2회차 들크지역 가기 조금 미안한데 원반이 너모 짭짤하고 맛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