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 게임이란게
메인루트만 지정해주고 나머지는 유저 자유에 맡기는 게 이상적이고
젤다 야숨도 튜토리얼 끝나면 다음 퀘스트가 하이랄성 최종보스 토벌임
그래서, 바로 하이랄성으로 달려갔다가 가디언에 씹창나고 자연스럽게 쉬운곳 찾아서 파밍하러 가게됨
오픈월드라는게 어디든지 갈수 있지만, 갈수 있는 지역들이 다 같은 난이도는 아니고
그래서 부딪혀보고 아니다 싶으면 다른 지역으로 가는게 자연스러운 흐름인데
뭔가 프롬 게임이니 어련히 일자형이겠지...라는 편견을 가지고 플레이하다보니
그 부분이 불합리하게 느껴지는게 아닌가 싶다
상대적으로 해외평가가 높은 이유는 걔네들은 아무래도 이런 오픈월드에 익숙해서 그런 듯 하고
야숨 4신수위치 찍어주던거마냥 처음부터 레거시 다 알려주면 괜찮았을건데 스톰빌만 알려주니까 아 저기를 먼저가야 하는건가? 생각 드는것도 당연한거임
먼저 가는 건 이상할 것도 없고, 유도한 것도 맞다고 봄 그런데 거기서 깨지면 아 아직 안되겠구나 하고 할만할 곳을 찾아가야 하는데, 거기서 무한 트라이하는게 기존 팬들의 관성 아니겠냐는 거지
자꾸 이상하게 젤다 언급하는 놈들 있는데, 거긴 애초에 왕이 니는 좆밥이니까 사신수부터 꺠우라고 친절히 알려주고, 퀘스트로 임파 찾아가기 퀘를 던져줌. 뭐랑 비교하는거야 대체
시작의 대지에서 플레이어 할 수 있는거 앵간한건 사당 돌면서 전부 할 줄 알게 교육 시키고 성장을 할 가이드란이까지 퀘스트로 던져주는거랑 시작하고 30분만에 첫 보스인척 만나게 해놓는거랑 당연히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충격이 다르지
젤다가 더 친절한건 맞는데, 처음부터 갈수 있다고 해서 그걸 깨라고 하는 게 아니라는 얘를 든 거야, 물론 바로 깨는 새끼들도 있지만
내가 할 말은 니가 생각하는것보다 사람들은 가이드를 따라가는걸 당연하다고 여기고, 그게 당연히 성장의 척도라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는거임. 젤다랑은 차원이 다른 이 겜에 욕하고 떨어져나가는 애들이 많다는건 그 첫 보스가 '튜토급 첫 보스'에서 처발렸다는 쇼크로 온다느거야
그러니까 오픈월드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니 말대로 불친절한 게임이 맞고, 제작진이 그런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던 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