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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잘지내지? ㅎㅎ


형 생각나서 이렇게 편지 써

난그냥 여기 계속 갇혀있어
시간이 얼마나 지난진 모르겠는데
이렇게 계속 혼자 있으니까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특히 형생각 많이 난다
형이 진짜 나 많이 잘 챙겨 줬는데...
형 그때 팔찌사고 자랑했던거 기억나?ㅋㅋㅋ
내가 그런거 양아치만 낀다니까 형 그때막
빡쳤었잖앜ㅋㅋㅋ
아... 진짜 그때 그립다....

아 씨발 형 그때 나 잡힐때 씨발
내가 진짜 다 이겼었는데....
갑자기 어떤 미친새끼가 와서
발목만 존나 후드려까는데....
못버티겠더라.... 씨발 버텼어야했는데...
얼마전엔 그새끼한테 암술3방처맞고 뒤지는 꿈도 자주꿨어...
씨발새끼....

형 나 부탁하나만하자
우리 욤이 좀 잘챙겨주라
호기심도 많고 신기한거 좋아하는 애야
친구라도 잘 사귈수 있는지 모르겠는데
형이 나챙겨 준거 처럼 걔도 잘챙겨줘....
절대 불에는 손 못대게 해줘
불쓰는 새끼들은 다 개새끼들이더라....

부탁해

여기 나가면 꼭 형한테 먼저 갈게
언젠간 나갈수 있겠지

형 그때까지 꼭 건강해야 돼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