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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이미지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생각임. 엘데의 짐승이 잘 만든 보스다라고 말한다면 그럴 수도 있다라고 생각함



엘데의 짐승이 중요한 역할을 차지 하고 있는건 맞다

근데도 왜 저 새끼가 나오니까 라다곤으로 달궈졌던 내 부랄이 팍 식을까 나름 생각해 봤다


일단 첫 번째로 언급자체가 많이 없어서 그렇다

처음 게임 키고 짧게 스토리 얘기해주는 트레일러와 인 게임의 오브젝트(마리카의 쇄기, 제  1~4 마리카 교회, 마리카 교회에서 얻는 성배의 물방울) 등에서 마리카라는 인물이 이 게임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대충 알 수 있음

라다곤도 여기저기 꽤 많이 등장함. 라다곤의 붉은 늑대, 라다곤의 각인, 거북이 사제가 얘기해주는 레날라와 라다곤의 이야기 등, 라다곤 역시 어느 정도 비중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음
근데 엘데의 짐승 얘는 언급 자체가 많이 없음. 사실 난 인게임에서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음
  
블본에서 위대한 자가 메인 보스였던 것처럼 엘든링에서도 메인 보스 몇몇이 별의 생물들이었으면 이게 떡밥이었구나 하고 납득이라도 할 수 있는데 별의 짐승이나 암흑의 찌꺼기 같이 스토리 라인에서 비껴 나간 보스들 만으로 외계인이 황금률을 만들었구나 하고 어캐 앎?

이런건 상상도 못한 상태로 짐승 잡고나서 나오는 추억 읽어보고 걔가 이런 새끼 였어? 하는 거임


두번째 이유는 이 새끼 디자인이다.

고드프리의 개쩌는 연출을 보고 마참내 황금 나무 안으로 들어가면 마리카 = 라다곤 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여기까진 좋은 반전과 스토리였다고 생각함. 보스전 자체도 재밌었고 연출이나 공격 이펙트에서 최종장이라는 느낌이 딱 왔었음

근데 마지막에 짐승이 꾸득꾸득 기어나오니까 이게 뭔가 싶었다

확실히 배경이나 브금은 막보다운 느낌었지만 정작 보스 본인이 생겨먹은게 최종보스다운 임펙트보단 귀엽고 말랑말랑하게 생겼고 저렇게 생긴 놈이 커다란 칼 들고 휘두르는 것도 어색하게 느껴짐

거기에 더 해서 좆같은 유성 패턴 하나랑 애미 뒤진 이동거리 때문에 난이도 자체가 어렵기보단 그냥 시간이 존나 걸리게 만들어 놓아서 곱게 안 보여 지는 것 같음
  
저것들 빼면 전통적으로 있어온 패턴들 밖에 없으니 공격 피하는건 어렵지 않더라.

차라리 라다곤 시체에 짐승이 들러붙어서 마리카인 상태로 2페이즈 넘어갔으면 연출도 난이도도 훨씬 더 재밌는 보스가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