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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프롬 소프트 게임 스토리 라인 파헤치는 거 졸라 쓸데없는 일인데, 마녀 라니의 얼굴 왼쪽 그림자가 멜리나 실루엣이랑 너무 똑 닮은 거 보여서 씀.
나무위키를 내 좆대로 읽어보면 처음에 1)"용왕 플라키두삭스와 그의 여왕이" 2)"질서"를 이루고 있었다고 되어 있음.
엘든링의 역사는 용의 시대로 시작하는 것임. 뭐 공룡 같은건가? 암튼 그 놈의 "질서"가 뭐냐.
첫째. 왕과 여왕의 결혼이다.
둘째. 왕이 무력을 행사하고 여왕은 신적 존재로서 세상의 법칙을 정한다.
요런 틀임. (프롬 결국 일본 회사다 보니 틀이 쇼군(무력)과 천황(신의 질서)의 구도 같다.)
그리고 용의 시대 마지막은 '잿빛 눈의 여왕'이 이끄는 세력에 의해 용왕과 그 여왕이 처치되어 끝남.
그런데 끝나자마자 잿빛 눈의 여왕이 살림을 차리는 게 아니라 곧바로 문제의 '영원의 여왕 마리카'의 황금률 시대로 넘어감.
잿빛 눈의 여왕이란 실상 빙하기인 듯? 대충 넘어가자.
어쨌든 영원의 여왕 마리카는 "엘데의 짐승"의 힘을 빌려서 황금나무와 황금률의 질서를 세움.
엘데의 짐승은 신이 분명함. 이 새끼 뒈질 때 갓 슬레인이라고 뜸. 그런데 이 놈 등장 신 보면 손가락이 다섯개야.
두 손가락 세 손가락 아웅다웅 하는데 다섯 손가락이면 손가락들 원조 쯤으로 봐야 될 것 같다.
그리고 마리카 관점에서 손가락은 자기 힘이 아니라 외세임. 게임 상에서 두 손가락은 생장, 세 손가락은 사멸을 뜻한다고 봄.
두 손가락은 계속해서 후대를 점지하고 황금나무를 지키는 반면 세 손가락은 다 태워버리는 미친 불의 근원으로 나오니까.
이렇게 시작한 마리카의 시대를 신화적 인간의 시대라고 명명해야 될까? 아무튼 남편 데려와야 됨. 여왕 혼자는 안되잖아.
그 남편이 당대에 방구 좀 뀌던 전사 첫 왕 고드프리.
근데 이 놈이 사고뭉치인지 생각보다 약했던 건지 거인과의 전쟁에서 전사 처리됨.
첫째 남편 고드프리와 지은 자식농사도 성과가 매우 좋지 못함. 비밀 교단에 살해당하거나 폭군이 되거나 하는 식임.
여기서는 그냥 마리카가 아무나랑 재혼을 하면 될 거 같은데 그렇게는 안되나 봄. 또는 왠만큼 방구 뀌는 놈 가지곤 남편 감으로 부족하다고 느꼈는지도.
황금률이 뭐가 되었든 질서를 유지하려면 왕과 여왕의 결합이란 형식을 갖춰야 하고 하나는 무력 담당, 하나는 신력 담당임.
마리카 스스로 신의 존재이므로 아예 성별을 바꿔서 무력 담당 라다곤이 되어서 남편감이 아니라 신부감을 찾기로 마음을 정함.
이미 힘을 빌려다 쓴 외세의 힘 손가락을 토사구팽할 목적도 다분하다고 봄.
황금나무를 태울 수 있는 손가락의 힘이 있는 이상 껄끄럽고 이걸 무시할 수 있는 새로운 신의 힘을 갈망하는 거지.
그리고 기존 아빠 닮은 애들 가뜩이나 자꾸 딜딜하구 기왕 이렇게 된 거 손가락도 무시가능한 우량아 희망합니다?
이후 태어나는 애들이 과연 하나같이 능력치가 좋아요.
그런데 아쉽게도 첫째가 딸이 아니고 아들임. 왕 + 여신이 가장 베스트 조합이잖아? 엘든링은 딸이 우선이야. 이게 틀어짐.
싸움 잘하는 남편 들여놔도 불안해, 싸움 잘하는 아들 낳아도 혹시 몰라 불안하지.
거기다 아들은 괜찮은 배필 찾는 것도 쉽지 않고 그렇다고 아들과 엄마가 결혼할 수는 없잖아?
결국 장남은 싸우다 미쳐버린 걸로 결말.
그렇다면 아예 아들 딸 사이의 근친 결합은 어떨까?. 그게 미켈라와 미켈라의 검 말레니아임.
다만 또 아쉬운 게 마리카가 원래 여신인데 남성 흉내내서 레날라가 애를 가진 거 잖슴?
XY 염색체가 좀 꼬인 거 같은 쌍둥이임. X'XY' + 'XX'Y 랄까?(기적의 논리)
얘네들도 결국 운명이 꼬인 건 매한가지고.
그래서 아예 독한 맘 먹고 또 지른게 달의 왕녀 라니임.
그리고 라니의 신랑감은 왠만한 가문은 싹 다 물리치고 아예 라다곤 스스로 딸인 라니와 결혼할 생각까지 한 거 같아.
두 손가락도 이 방안을 지지하고 있었던 거 같고.
그런데 라니 또한 염색체가 꼬여서 손이 네 개 XX+XX야.(계속되는 기적의 논리) 여기다 아빠랑 결혼하고 싶은 딸내미가 누가 있나.
라니는 스스로 난죽택. 영혼은 인형에 박아놓지.
그런데 라니도 엄연히 데미갓이 잖슴. 데미갓은 반인반신. 첫번째 XX는 인격이고 두번째 XX는 신격을 뜻 함.
길게 돌아 결론은 멜리나는 인격이고 라니는 신격이다 이거야.
라다곤은 라니와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해도 라다곤의 자웅동체인 마리카는 라니의 엄마가 되니까 생각이 다를 수 밖에(기적의 논리2).
신격인 라니는 라다곤을 피해 자살하지만, 인격인 멜리나는 어머니 마리카의 뜻을 따라 손가락에 의지했음에도 의외로 부실한 이 황금률을 초기화 할 생각을 함.
그게 황금나무를 태운다는 사명임. 그걸 시도하는 과정에서 멜리나의 감겨진 오른쪽 눈에 세 손가락 인장이 박힌 것 같기도 하지만 알 수는 없다.
그래서 플레이어인 빛 바랜 자를 낮에 멜리나가 찾아오고 밤에는 라니가 찾아옴. 맞나?
멜리나와 라니가 서로를 알고 있는지 모른 채로 이중인격인지는 모르겠음.
어찌 되었건 황금률을 이은 새로운 시대의 형식도 결국 왕과 여왕의 결합임.
1)자살한 라니의 부활과 2)세상에 흩어진 룬 조각을 모두 모아 황금나무를 불태우고 황금률을 수복하면서 '엘데의 짐승' 처치 임무를 누군가는 해야 함.
그렇다고 3)세 손가락의 미친 불에 혹해서 싹다 불태워버리는 트롤링은 있어선 안 됨
3가지 선택지를 어떻게 할 건지 정하는 게 플레이어임.
1을 제대로 진행 안하면 신력을 갖춘 여왕이 없이 떨렁 왕만 홀로 존재하는 엔딩.
1과 2를 동시에 잘 해야만 황금률의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달의 시대 등장. 라니의 얼굴에 드리운 그림자는 멜리나의 영혼.
3을 선택하면 유령과 비슷했던 멜리나가 두 눈을 뜬 실체를 갖춘 존재처럼 변함.
이건 신격인 라니는 아예 끝난 거고 인격인 멜리나만 남아 세 손가락과 연관된 어떤 업보에서 해방되면서 빛 바랜자가 되는 것 같음. 복수하겠지.
존나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 그냥 내 뇌피셜이니까 재미로 봐 줘.
친구야 너 지금 존나 큰 스포한거니까 겜 재밋게 모르는 상태에서 하고 싶어하는 친구들 위해서 제목 바꿔....
제목은 그냥 내 뇌피셜로 결론 낸거라 스포라고 생각이 안 들었엉. 미안효~
스포를 붙일 거면 제목에도 안 해야 하지 않겠노
병신인가진짜 ㅋㅋ 컨셉이냐?
이 새끼는 강력스포라면서 제목에 처 붙히는건 멍청한거임 분탕인거임? - dc App
멜리나는 미켈라인게 가장 유력하고 라니 손이 4개인건 그냥 인형 손을 4개로 만든거임 그리고 스포래놓고 제목에 적어놓으면 욕을 처먹을까 안먹을까?
"ㅇㅇ이 아닌 유동"
그리고 풍겨오는 ㄹ의 향기
유동고닉은 과학이라니까 ㅋㅋ
쏘리 쏘리 생각을 못했다. 수정함.
그럴듯하노
틀린거 너무 많은데 겜 좀 제대로 하고 분석해
디테일은 니가 말한대로 어거지 논리긴한데 멜리나랑 라니가 관계가 아주 깊다는 건 맞는 거 같음 특히 1엔딩에서 왕과 여왕이 아닌 왕뿐인 엔딩이라 씹망한다는 해석은 정확한 거 같고 2와 3은 사실상 둘 다 진엔딩이도 라니와 멜리나 둘 중 누구를 택하느냐로 갈리는 엔딩인듯
말투 애미뒤졌네
레날라와 라다곤 - 라단 , 라이커드 , 라니 마리카와 라다곤 - 미켈라 , 말레니아 이렇게인데 이새끼는 거대한룬이랑 추억에 적혀있는 내용도 제대로 안보고 뇌피셜이랑 설정 짬뽕해서 적어놧노
레날라랑 라다곤이랑 결혼했다에서 나오는 싸우다 미쳣다는 장남이 혹시 라단말하는거냐 ? 사건 서순도 지좆대로 섞어놧네
라단이 미친건 파쇄전쟁에서 말레니아의 붉은부패때문이라고 라단 퀘 진행하면 나오는데 라단이 먼저 미치고 말레니아를 낳앗다고 하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