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나 3부터 하고 리마를 하는 사람들에겐 잘 와닿지 않겠지만
1은 처음 하는 사람한테 생경하고 낯선 느낌부터 점점 세계를 알아가는 재미를 전달하는데 공을 많이 들였음
간접적으로 세계를 보여주는 부분이 좋았던 게
가령 인간성을 보면 묘한 이름이나 시꺼먼 소울처럼 생긴 생김새로
초반부터 세계관에 대해 이런저런 추측을 하게 만들고
주인공이랑 똑같이 생기고 똑같은 모션으로 공격하는 잡몹들이 에스트병을 맛깔나게 빨아대는 것도
아 쟤들도 주인공처럼 선택받은 불사자인가보다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듬
이건 잡몹들 하나하나가 플레이어 캐릭터와 같은 룰을 적용받는다는 느낌을 주고
플레이어 캐릭터도 플레이어의 컨트롤을 빼면 특별할 것 없는 잡몹이라는 느낌도 줌
그러다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몹이나 보스들의 격이 올라가면서 헤라클레스같은 고전적인 영웅 캐릭터가 된 것 같은 뽕맛을 주고.
하나하나는 그저 그런 요소일 수도 있지만
이런 요소들이 게임 내내 촘촘하게 배치되어 있고, 그게 ㅆㅅㅌㅊ 맵디자인, 큰 볼륨과 결합해서
게임을 할수록 점점 걸작이라고 느껴지게 만들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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