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후반으로 갈수록 보스 밸런스가 엉망임.



처음부터 끝까지 근딜로 진행했고 전통 소울류 플레이하듯이 무기 전기 안 쓰고 진행했음.



무기는 오로지 쌍수채찍이랑 쌍수단검만 스왑하면서 사용함. 타도도 몇번 휘둘러보니 오피느낌이 나서 쓰고 싶지 않았음.



이게 중반까지는 구르기 회피로 다 피해지는데 뒤로 갈수록 구르기로는 절대 못 피하는 보스가 개많음.



거기다가 여기저기 날라다니면서 무지성 패턴 난사하는 보스도 많아서 근딜은 ㄹㅇ 지옥이 따로 없음



공중으로 날아버리면 딜 자체를 할 수가 없는데 그나마 땅에 내려왔을 때도 보스에 붙으려고 한참을 뛰어가야함



근데 한참 뛰어가면 또 날아. 시발놈.



성수가기 직전 설원 맵에 엔드급 갱도 하나 있는데 거기 보스가 근딜한테 리얼 헬임. 차라리 미디르가 더 쉬웠다.





후반으로 갈수록 패턴 사이에 딜 넣을 타이밍 자체도 거의 없어지는데



패턴 자체도 미친듯이 여기저기 순간이동하고 날라다니고 하니까 딜은 커녕 도망다니는 시간이 훨씬 많음.



진짜 틈새 보일 때 한대 툭 치고 20~30초간 튀다가 한대 툭 치고. 실수하면 무조건 쳐맞음. 두대 때리려고 해도 무조건 쳐맞음.



막보스 3마리(첫왕-라다곤-엘데짐승)는 구르기 회피를 해도 맞는 패턴이 개많아서 사냥개 스탭을 어쩔 수 없이 채용했음.



피의군주까지는 구르기로 어찌저찌 잡았는데 막보 3마리는 구르기로 피할 수 없는 패턴이 너무 많더라.

(여담이지만 소울량으로 볼 때 피의군주를 마지막 히든보스로 설정한 것 같음)



굴러서 피해도 쳐맞는건 밸런스 상으로 문제 있다고 본다.



마법이나 전기 사용으로 비비면 훨씬 쉬웠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전통성을 지키면서 클리어한 만족감은 있다.



개인적으로 ㅈㄴ게 헤딩한 보스는 피의군주모그랑 설원 엔드급갱도 벌레놈.(벌레놈 마법사는 개쉬울거다 아마)



그외 보스들은 다 1~5트안에 잡았음. 아, 그 짐승사제가 변신한 흑검놈도 좀 빡세더라.



솔플로 잡으려고 노력은 했는데 2마리 이상 나오는 보스나 모그, 흑검, 막보3인방은 영령 써야겠더라.



아마 프롬에서 영령 쓰는걸 전제로 보스를 만든 것 같음. 뒤로갈수록 보스들 패턴 자체가 너무 괴랄함.



리치가 긴 대형무기 쓰면 더 쉬웠을 것 같긴 한데 쌍수단검 쥰내 후려치는 뽕맛때문에 못 버렸다. 



이제 침입이나 하면서 놀다가 2회차 들어가야지.



엘든링 ㅈㄴ 잘 만든 게임이긴 하다. 앞으로 밸런스만 좀 잘 잡아주면 좋을듯.(못 잡겠지만.)